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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지 못 한 날~~~~~

아빠곰2006.03.23 00:00조회 수 265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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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일 끝내고 부모님 댁에 다녀왔습니다..

이상한 성격탓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자전거에 손을 댔습니다..

자전거를 홀딱 뒤짚어서 뒷바퀴 빼서,,

스프라켓 청소하고, 뒷드레일러 광?? 내고,

폴리 두개 빼서 디그리서로 때배고, 어제 새로산 구리스 발라서 다시 조립...

체인 청소툴로 체인까지 닦아내고, 말려서 기름칠하고,,  (에구 정성이다..)

체인도, 스프라켓도, 뒷 변속기도 반짝반짝?!?!....   기분 좋네요...ㅋ

그러고 나니까 1시간이 넘게 걸리네요..이젠 폴리에서 소리 안 납니다...  ^^

집에 돌아오는 길에 바람이 무척 심하던데..  어떻게 타셨나요? 힘들었을텐데...

날이 좋아 지니 자전거를 타고 싶은데 바쁜일이 발목을 잡는 군요...ㅎㅎㅎ

오늘은 못 달린 대신 자전거에 기름 쳐 줬으니..  금달에는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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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갑자기 아빠곰님 댁에 놀러 가고 싶어지네...
    내 자전거도 다시 태어날텐데...

    아네님이 선두에서 죽어라 바람 맞아가며 달리셨습니다.
    이거 빨리 젊은피를 수혈해야지 참아 못보겠습니다.
  • 생각보다 바람은 심하지 않았고, 오히려 비가와서 좀 그랬습니다...ㅎㅎ
    아빠곰님 일 없고 심심할 때 저 불러요...
    잔차들고 갑니다 ..ㅋㅋ
  • 저두 줄서봅니다.
    이왕이면 분해 점검 좀...^^:;
  • 저도 두대 들고 갑니다!
  • 요즘 어려운데 아빠곰님 자전거 청소 센터 개업하시죠^^
  • 아빠곰글쓴이
    2006.3.23 22: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니.,제가 자전거 못탔다고 하는 푸념에 왠 잔차청소 타령들이시레요...ㅜㅜ
    요런얘기 나오면 꼭! 안 빠지시는 분이 한 분 계신데.. 조용하시네...^^
    자전거 청소센터를 하나 만들면 장사는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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