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잠이 점점 없어지네요...ㅠ.ㅠ
밤에 늦게 자고 아침에 일찍 눈뜨고...

미인은 잠꾸러기란 말처럼
남자도 여자와 마찬가지로
잠을 푹자야 미남(???)이 되는데...ㅋㅋ

오늘 우연히 거울을 봤는데
그 예전에 여자들도 부러워 할만큼 (30대까지만...)
맨질맨질 광택이 흐르던 내 얼굴이...
(세수만 해도 여자들 목욕 갔다 온것처럼 눈이 부셨는데...ㅋㅋ)
왠 잔주름도 많아지고...
모공이 넓어져서
보기 싫게 되어있네요...ㅜ.ㅜ

거부하고 싶지만
어쩔수 없는 세월의 흔적인가 봅니다...

젊었을 땐 나이 어리게 뵈는게 싫더니만...
이젠 그 누구도 인정해 주지 않으니...참...

그래도 울 모임에
나도 저나이 들어서도
저렇게 돼야지하는 분이 한분 계셔서
작은 희망을 갖고 삽니다...ㅎㅎ
제가 그 나이돼서도 그 분 처럼만 유지할수 있다면...
늙어 죽을때까지 잔차 즐기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겠네요^^

어릴적 학교 다닐때
국어 교과서에 나온 "큰바위 얼굴" 아시는 분 계시죠...
제가 인생을 마감할 때 꼭 지니고 싶은
저의 모습입니다...
저는 모를지라도 남들이 알아주는 그런 모습...

제가 인생의 종착역에 다다랐을때...
전 어떤 모습일까?
가끔 생각하며 삽니다....
큰바위 얼굴 처럼돼기를 희망하면서....

이상 늦은 밤 주저리주저리
땀뻘뻘이었습니다....

여담...
직접 만나 인사 나눈 분들은
제 아뒤가 땀 ㅃ ㅓ ㄹ ㅃ ㅓ ㄹ인걸 분명히 아는데...

이놈의 왈바는 아뒤 표시가 두껍게 나와서
많은 분들이 땀 ㅃ ㅣ ㄹ ㅃ ㅣ ㄹ 로
이해를 하시니....ㅎㅎㅎ

삘삘이 더 친근한 어감을 갖나 봅니다...
ㅋㅋㅋ

이글 보시는 모든 분들 좋은 밤 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