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마이더스(?)의 손 ㅡ.ㅡ)v

아프로뒤뚱2006.04.05 09:36조회 수 347댓글 7

    • 글자 크기


오늘은 날씨두 좋구 바람두 부드러운 것이
봄날이 지대루~입니다 ^^*
길가에 개나리들은 노란 눈발이라도 된냥
한송이 두송이 하늘 하늘 흩날리고
그 자리에는 파릇 파릇 새 이파리가 자리 잡고 있더라구요..

앗.. 얘기가 딴 곳으로 샜슴다. ㅎㅎ

어제 뒤뚱이가 대형사고를 쳤습니다.
뭔 사고냐 하면...
얼마 전 구입한 새 컴터를 고장내서..
결국은 A/S 센터로 실려 보내고 말았어요..흑.. ㅠ_ㅠ


기사 손에 들려 애처로이 집을 떠나는 컴터를 보며
잔차님 눈치를 보고 있는데..
잔차님 왈..

"자기 손은 마이더스의 손 같아.. ㅋㅋㅋ"

ㅠ_ㅠ

순간 지은 죄가 있기에
마이더스를 마이너스로 들었다는.. 쿨럭;;

< 지은 죄 목록.. >

   1. 청소기   :  산지 한 달도 안되서 모터 부분에서 연기 난 후로 작동이
                      불규칙하여 새로 구입.

   2. 노트북   :  노트북 가지구 이것 저것 장난치다가
                      결국은 프로그램 다 날리구.. ㅠ_ㅠ  
                      고쳐 보겠다구 만지작 거리다
                      결국은 A/S 센터에....

   3. 자동차  :   멀쩡하게 잘 나오던 라이트가 들어 오지 않고
                      운전 미숙인지 주의력 부족인지..
                      관광님이 분신처럼 여기는 자동차를
                      무려 4곳이나 긁어 먹구 그것두 모자라
                      서스펜션도 망가뜨렸다는.. ㅠ_ㅠ
                      현재 손해배상청구소송 당하기 직전임당.
                      새 자동차 언제 사줄꺼냐고 바가지 긁히고 있슴다.

   4. 자전거  :   얼마전까지 데리구 다니던 에픽..
                      프렘만 보니까.. 여기 저기 긁히구 패이구..
                      프렘 닦아 주면서 관광님 왈..
                      "이거 상처가 하~두 많아서 중고로 팔리지두 않겠다."
                      그 말에 맘 상해서 들여다 보니
                      잔차님 자전거는 깨끗.. 말끔.. 할말이 업슴당.
                          
   5. 핸드폰  :   잔차님과 몇 일 사이로 마련한 손전화기..
                      새로 구입한 그 담날 바로 바닥에 패대기!!
                      몇 일 후에 또 패대기!!
                      그래서 도장이 여기 저기 벗겨지고 찍히고..
                      중고 같슴다.. ㅜ_ㅜ
                      아직 할부도 안끝났는뎅.. 흑..                      

   6. 기타     :   신혼 초 부터
                      접시 4개, 컵 4개, 와인잔 3개 등등
                      그래서 짝이 맞지 않는
                      홀로된 컵이 몇개 있슴다.. 흑..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정말 저의 손이 마이너스 아니..
마이더스의 손 같네요.
만지면 황금이 되는 그런 손, 아니면 약손..ㅋ 이런 거면 더 좋을 텐데 말이죠~ ㅎㅎ

짐까지 컴터 실어 보내구 맘이 짠~한 뒤뚱이였슴다 ㅠ_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7
  • 뒤뚱님! 접근 금지.
    남아나는게 없네. ㅋㅋㅋ
  • 아프로뒤뚱글쓴이
    2006.4.5 10:21 댓글추천 0비추천 0
    참.. 또 있다..
    보일러두 두번이나 고장나서 수리했구
    속도계도 두개나.. ㅠ_ㅠ
    말바님들~
    뒤뚱이 반경 500m이내 접근 금지 임당~ ㅋㅋ
  • ㅋㅋㅋ
    *^____________^*
  • 뒤뚱님은 뭐든지 초반에 사고를 치셨네요.. ㅋㅋㅋ
    어라~~~! 저번에 싸이즈 찾는다고 내 자전거에 올랐었었는데.. 그렇담...!
  • 양호하신겁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손해날 때도 있죠.^^
    1번 : 불량품을 산 잔차님 잘못...
    2번 : AS센터는 가라고 있는 것임...
    3번 : 요건 쫌 아끕다...^^:; 잔차님 속이 말이 아니겠당~~
    4번 : 안 다친것이 돈 번거임...
    5번 : 활달하셔서 그런거니 무죄...
    6번 : 접시 4개, 컵 4개, 와인잔 3개 등등 이정도 안해먹는 사람도 있나요?ㅎㅎ
  • 그래도 목록에 관광님은 없네요....그게 어디입니까?
  • 관광잔차님 맘에 안들면 던져주세요... ㅋㅋㅋ 뒤뚱님을... 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험머님이 2015년도 마일드바이크 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5 낑낑마 2014.12.14 8816
공지 마일드바이크에 처음 오신 분들께21 땀뻘뻘 2011.04.07 64794
34557 또 가보고 싶은 충동이.................. 파전 2004.11.06 377
34556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레드맨 2004.11.05 309
34555 5685 계단 밑의 이정표 오른쪽으로 노을 2005.05.25 1401
34554 5686,5690 기도원까지의 돌길 다운의 바닥 돌들... 노을 2005.05.25 1376
34553 축령산 가을소풍32 마지막입니다. ^^ 얀나아빠 2004.11.05 439
34552 5683,5684 싱글 마지막 나무계단 노을 2005.05.25 1280
34551 축령산 가을소풍31 얀나아빠 2004.11.05 409
34550 5680 약간의 업다운후 나타나는 이정표 왼쪽으로 노을 2005.05.25 1328
34549 축령산 가을소풍30 얀나아빠 2004.11.05 396
34548 5678 드디어 나타난 싱글 왼쪽으로 노을 2005.05.25 1289
34547 축령산 가을소풍29 얀나아빠 2004.11.05 277
34546 5677갈림길 왼쪽으로 보이는 등산로 왼쪽 나무위의 노란 인식표 노을 2005.05.25 1358
34545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 che777marin 2006.05.30 480
34544 축령산 가을소풍28 얀나아빠 2004.11.05 318
34543 5672 작은 공터 왼쪽길 노을 2005.05.25 1383
34542 축령산 가을소풍27 얀나아빠 2004.11.05 355
34541 5671 두번째 갈림길의 오른쪽 나무위의 노란색 인식표 노을 2005.05.25 1280
34540 ? (무) 월광 月狂 2002.10.17 294
34539 축령산 가을소풍26 얀나아빠 2004.11.05 295
34538 5667돌아온 두번째 갈림길 노을 2005.05.25 135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