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애마 조립이 아닙니다.
둘째의 첫 애마를 조립하던 중입니다
6살인 둘째놈이 언제 부턴가, 컷다고, 말발 세우는데 죽겠습니다.
아빠 엄마 누나 모두 자전거 있는데
자기만 없다고, 한탄과 청승을 떨더군요.
그뒤로 자전거를 입에 달고 살아서, 사주고 말았습니다.
원래는 제 잔차 뒷 드레일러 바꿀려고 먹을거 안먹고 모은건데,
눈물을 머금고, 질러 버렸슴다.
지금도 조립하면서 생각해보지만, 조그만 부품 하나 값과
애들 잔차 가격이 비슷한게 쪼금 거시기 하더하군요....
일때문에 늦게 들어 왔더니, 낮부터 택배로 자전거 왔으니
빨리 와 만들어 달라고 하더니만, 10시만 되면 자는 애가
안자고 옆에서 쳐다보고 잠도 안자고 있네요.
안장과 핸들 조립 ... 또........ 브레이크 조정...... 참 이물건이 브레이크가
세가지더군요...
앞과 뒤 림브레이크와 또 코스터브레이크라는게 있는데, 페달을 뒤로
눌르면 뒷바퀴가 잠귀더라구요.....
얼른 나머지 조립하고, 보조바퀴 다시 빼서 롤러에 시승시켜주고
브레이크 셋팅해서, 빨리 아들놈 재워야 겠네요....
(조립하다말고 배고파서 밥먹고, 잠시 쉬는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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