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일요일 가리왕산 가면서 ...
새벽 고속도로의 한적함에 취해...
지긋이 누른 엑셀에서 발을 띠지 못하고 마냥 락님과 얘기하다 보니...
뭐가 번쩍하데요...ㅎㅎ
순간 속도계를 보니 시속 125 KM ...
얼마 짜리냐고 물어보니 7만원 짜리랍니다...ㅠ.ㅠ
속이 좀 쓰렸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 안날라 오길래
혹시나 더미카메라가 아닌가했더니...
어제 날라왔습니다...ㅡ.ㅡ

다행이라면 속도계는 25km/h 초과였는데...
19km/h 초과로 찍혀서
벌점없이 범칙금 3만냥입니다...ㅎㅎ
조금만 더 밟았으면 6만원에 벌점 15점 먹을 뻔 했어요...^^

요즘 더미카메라 모두 떼어내고 진짜 카메라로 설치하는 모양입니다...
속도 위반 조심하세요...
답답하더라도 규정속도 지키는 습관을 들이는게...
모든 면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벌점 30점 넘으면 면허정지 한달에...
아마 보험료도 올라가지요...
면허정지 일수 줄이려면 교통관리공단인가(?)...
양재동에 있는 건물에 가서 교육받고...
별 이상한 테스트에 합격해야 일주일인가 이주일 줄여줍니다...
아주 귀찮아요...

아주 오래 전에 휴가 가다가 앞차 급제동으로 뒤에서 가볍게 추돌했는데...
그 차에서 어른 4명이 목 뒷덜미 잡고 내리는 바람에..
옴팍 뒤집어쓴 경험이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도 안전하게...
잔차도 안전하고 즐겁게 탑시다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