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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덕분에 하루 쉰 날 ^^

아빠곰2006.05.05 21:39조회 수 30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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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입니다..  하루 잘 보내셨습니까?

우리 애들 덕분에 오랫만에 거래처 눈치 안 보고 하루를 쉬었습니다..

어린이날엔 늘 그렇듯이 사람들이 많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차가 막히기 전에 움직이겠다는 생각으로

아침 7시에 '아침고요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우리식구의 폐에 좋은 공기도 넣어주고, 애들도 뛰어놀기 좋고, 전 사진 찍고,,^^

그런데...   서울을 빠져나가지도 못해서 간선도로부터 차가 무쟈게! 막히더이다,

이게 무슨 조화인지..  이렇게 막힌적은 없었는데.......  ㅠㅠ

투덜거리면서도 애들 생각해서 기분좋게 목적지에 도착했을때 쯤... 이유를

알았습니다.. 몇대의 관광버스에 써있던...   "**사..."행 뻐쑤~~~~

예!!...  오늘은 어린이 날이자,,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부처님오신날에 아침일찍 절에 가는 분들이 많이 나오셔서, 그 이른 아침부터 차가

엄청나게 막혔더군요...  ^^

오후 2시쯤에 차가 막히는 게 무서워서 일찍 귀가를 했고, 애들하고 간만에

돼지갈비로 포식도 하고,,,   나름대로 보람된??  하루 였습니다.

락헤드님 일행은 일찍 속초에 도착하셔서 6시 쯤에 횟집에 식사하러 도착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  (회 생각에 속초를 빨리 가고 싶어요..ㅜㅜ)

(사진..  * 기와집 사진은 제가 전생에 살았던 것으로 기억하는 집...  !  ㅋㅋ
  
  그리고 식물이름이 재미있어서 소개 합니다. "너도개미자리". "나도개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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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지금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게 저는 저렇게 좋은 낮에 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어제 술을 먹는게 아니었는데...
  • 아빠곰님! 애기곰들이 정말 귀엽네요~ 우리 애들도 저만할때는 이뻤었는데 지금은 징글징글.. 어린이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전 점심에 애들하고 먹은 피자땜에 속이 좋지 않아 저녁엔 남산타워 찍고 왔습니다. 남산에도 엄청난 인파가 있어 사람 많은 타워 부근에선 싱글을 타게되었습니다.
  • ㅎㅎ
    저는 애도 좀 크고해서
    동대문 일대를 돌아다니며 인생을 배우게 했습니다.
    너무 거창한가?ㅋㅋ
    한마디로 재래시장을 구경시켰죠.^^
    시장 밥도 먹이구요.
    다리 아파하면서도 뭔가 하나라도 더 볼려고하는 마음이...
    아주 흡족한 하루를 보냈어요.
  • 아기곰들이네요. ㅎㅎㅎ
    아빠곰님...돈 많이 들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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