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흥도 다녀왔습니다.
달리면서 내내 이런 생각 했습니다.
내가 미쳐.
아니 날씨는 어째서 이렇게 좋은거냐 ?
그동안 일요일만 되면 비가 내리더니 이건 뭐 조화냐구. -.-;;
날씨 증말 끝내주게 좋았습니다.
반팔 반바지를 입었는데도 시원한 그늘을 보면 들어가 쉬고싶어질 정도라구요.
역시 좋은 날씨에 혼자 달리는 그 맛이 또 좋습니다.
돌아와서 보니 약 95km정도 달렸군요.
코스는 월곶 - 시화방조제 - 선재도 - 영흥도 한바퀴 - 왔던길로 귀가.
이 코스대로 6월 중순에 한번 올리겠습니다.
널럴하게 달려서 뭐 시원한 해변에서 물장구도 치고 배고프면 해물칼국수 한그릇씩.
서해지만 해변이 그럴듯 합니다.
규모는 작지만 물도 비교적 맑습니다.
흙탕물 아닙니다.
사진 보시믄 아시겠죠? ^^
자~ 지금부터 영흥도 홀로라이딩 사진 올라갑니닷!!!
선재대교와 선재도의 작은 항구의 모습.
아~ 디카는 큰아이겁니다.
절대 만지게도 못하게 하는데 오늘 살살 꼬셔서 손에 넣는데 성공. 흐흐~~
용돈 아껴서 산거라 쳐다보지도 못하게 합니다. 핏~~
오늘은 어디를 달리셨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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