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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맛 본 회..

아빠곰2006.05.10 00:37조회 수 352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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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말바 게시판이 시끌벅쩍해야 살 맛이 난다는 분이 많아서

별 내용도 없이 끄적이고 갑니다..

저녁에 일 끝내고, 한달 생필품사러 ' 코스프코홀세일 ' 에 다녀왔습니다

매장에서 산사춘 한 상자(6병)을 사고는 회 앞에서 너무 침도 나고,,,

늦은 밤에 한 잔 생각이 나서 광어회(착한 가격 1만원) 하나를 집어 들었습니다..

게다가 수입술 코너에서 스페인산 탄산석인 화이트 와인 까정 한병 들고...  ㅎㅎ

집에 오자마자 술 병을 물 뭍혀서 냉동실에 넣고,

깨깐하니 씻고, 광어회 한 접시에다가, 술 한병을 그냥 쌱 비웠네요...

으 ~~~  배도 부르고, 11.5도의 술도 한 병 비웠고, 알딸딸 하니 아주 좋습니다..

근데 눈에 보이는  자전거가.. 웬지 저를 부르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거 있죠..~~~

음주 라뒹하면 안 돼는 데... ㅋㅋㅋ

하루 빡씨게 일 하고, 늦은 저녁을 든든히 먹으니 기분은 좋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먹벙때 먹는 술하고, 한 여름 밤에 아지트에서 마시는 캔맥주가

제일 맛있습니다..   언능 ...  여름이 왔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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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저두 땀을 무지무지 흘리는 여름이 얼른 오면 좋겠어요...요즘 겨우내 푸석했던 피부도 윤기가 도는 거 같고~ ㅋㅋㅋ 점점 기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
  • 곰님 부럽습니다 ㅡ.ㅡ 이곳은 회라곤 없지요....가끔 치노 부페가면 주말만 연어초밥을 줍니다 직원에게 5pesos만 주면 마음껏 회만 줍니다...^^
    그리고 아르헨은 강태공들에게 천국인 곳입니다. 바다에서 1시간 만 나가면 바구니로 주어담죠^^ 몇년전에 어느 여성분이 낚시한다고 나가셔서 3시간만에 400마리를 잡아 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 물런 낚시를 처음하시는 분이였다는 미끼없이 ㅜ.ㅜ
  • ㅋㅋ
    역쉬 음식은 잠자기 전에 먹는게 가장 맛있어욤.^^:;
  • 어젠 실로 간만에 주님을 멀리하고 잤는데....ㅋㅋ
    *^_^*
  • 오호~ 회라~~~
    회가 동하는 구료~~~
    이번주 영흥도 벙개때 회 먹을 수 있는 거예요? ^^
  • 몇일전 60도 짜리 고량주를 먹었는데요. 그거 완전 염산 마시는 기분이더라구요. 2잔 정도 먹으니깐 뿅 가던데요. 우욱~~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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