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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게시판에 새글을 원하시는 흰님들이 계셔서...

-수-2006.05.10 11:19조회 수 307추천 수 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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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타면 쏜다!
저는 혼자 타면 속도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그나마 출퇴근 하면서 늦으면 고수뒤를 따라가야만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

집-안양천-한강-탄천-양재천-양재동 농협
한달 빡시게 출퇴근하면 저도 지구력과 실력 향상이 될것으로 확신하고 열심히 출퇴근을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만성 피로!
얼마전에 벨로 안장으로 바꾸었습니다.(바꿀때는 250그램 감소 해서 좋았는데...)
오늘은 엉덩의 통증을 느끼며 괸히 허리까지 더 아파 오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머 살때는 항상 물어 보고 사야겠습니다. ^^)

맞바람이 불어 지각을 하게 되던 어느날 반포에서 나와서 서초도서관 언덕길을 통해서 예술의 전당 양재역을 통하여 회사를 갔습니다.
역풍이 아니여도 가자는 유혹이 장난 아닙니다.(도로는 무서워~)

열심히 출퇴근하면 많이 늘줄 알았는데 오히려 평속이 점점 낮아집니다.
어느새 몸은 뺀질이 타야에 적응을 하여서 타이어 바꾸기 전의 속도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타야 않바꿨으면 출근 자체를 못했을까~)

곧있으면 저도 클릿으로 갑니다.
평패달로 너무 오랫동안 타서 과연 않 자빠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 ^^

제 작은 소원이라면 만성피로를 극복하고 페달도 바꾼 기념으로
수달때 흰님들 처다보며 '다 죽었어~' 해보고 싶은 아주 아주 작은 소망뿐입니다.
다 죽었어~ 다 죽었어~ 다 죽었어~
저도 이말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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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충분히 가능하시리라 봅니다.
    아니 이미 가능할겁니다.
    혼자타서는 자신의 실력을 모릅니다.
    그리고 자전거 도로라도 안전운행하세요.
    추월하는 사람중에 영 매너 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 ㅋㅋㅋㅋ 재밌네요.
    '다 죽었어~' 이 말, 다같이 잘 살자는 세상에서 별로 좋은말 아닙니당. ㅋㅋㅋ
  • 출퇴근하는 사람이 젤 무섭죠...^^
    달모임에서 타는 스타일로, 꾸준히 타시면,, 금새 '다 죽었쓰~~~'.. 하실 날이 옵니다.
  • 너무 무리해서 타진 마세요...
    몸이 피곤하다고 외치면 잠시 쉬어주는 것도 요령이지요....
    한 몇일 쉬고 나면 그간의 훈련으로 다리에 힘이 붙어 페달이 오히려 가벼워진 걸 느낄 수 있을 걸요...
    *^_^*
  • -수-글쓴이
    2006.5.10 13: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네님 말씀처럼 항상 조심해서 타야 된다는 것을 꼭 명심하겠습니다.

    거북이형님 (이거 이렇게 불러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다 죽었어~
    검색결과
    아네님께서 양화나루에서 발설한 말로 알고 있습니다.
    그날 다행이 저는 집으로 피해서 아네님의 무차별 살상을 피해서 아직까지 살아 있습니다.

    아빠곰님 달모임에서 타는 스타일이 절대 않나옵니다.
    ^^
    언제 다죽었어 하죠?(아빠곰님 말씀만 믿고 출퇴근만 하면 되는 줄 철석 같이 믿었는데...)
    전제가 있었군요 ^^

    확 몇일 쉬어 볼까 정말 ^^
  • 드뎌.. 그 순간이 왔네요..ㅡ.ㅡ

    말바 공식 지정 머쉰 5인방..
    속칭 독수리5형제가..

    머쉰 6인방으로 바뀌는 순간이..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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