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동네에 있는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증상 얘기하고 진찰 받고, 엑스레이 찍고...
의사선생님과 한참 얘기하다보니...
산악자전거 탄다고 하니까
이것 저것 귀찮다 싶을 정도로 소상하게 물어보시는게
학산배니 뭐니 대회이름도 잘 아시고...
알고보니 그 분도 엠티비 타시는 분 이더군요...ㅎㅎㅎ

저는 진찰결과가 궁금해 죽겠는데...
결과는 말씀안해 주시고 이런저런 얘기만 한참 나누었습니다...ㅋㅋ

걍 쉬는게 정답이라네요...
근육이 무리해서 그런거라면서
아프면 타지말고 안아프면 타랍니다...
원래는 한달반 정도 쉬는게 좋데요...
그 긴시간을 어떻게 쉬냐고 그러니까...
그럼 쎄게 타지말고 살살 타봐서 안아플 정도로만 타라고 하네요...
무리하면 재발한다구요...
스트래칭 열심히 하라하구요...
일단 한 2주 푹쉬고...
그 담부터 로라를 타기로 했습니다.

왕복 스케줄은 물건너 갔고...
280도 포기해야할 듯 합니다...ㅠ.ㅠ

참, 의사선생님이 정말 쉬는게 약이라면서
약도 안줍디다. 소화제라도 몇 알 주시지...ㅋㅋㅋ

큰 부상이  아니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