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침일찍 서둘러서 아침고요 수목원 다녀왔어요~

강촌번개 때 말바 분들과 함께 했던 길을 둘이서만 가려니 초긴장 상태로 라이딩 했습니다.

왕복 140km 정도...갈때는 5시간 올때는 4시간 30분 걸렸구요...
수목원 돌아보는 데는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하더라구요~ ^^

청평검문소에서 좌회전해서 11km 정도 들어갔는데 표지판에는 5km 라고 해서 완전 속았어요~ ^^;;
수목원 입구에 업힐이 아주 끝내줬다는...^^;; 결국 너무 끝내줘서 끌고 올라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기대한 것만큼 좋지는 않더라구요~

자전거도 들어갈 수가 없었구요~ ^^
수목원 다녀온 소감으로는...
산책코스라기 보다는 싱글 코스가 많더라구요~
넘어져봤자 양옆이 꽃밭인 환상적인 코스...^^

운일군이 많이 아쉬워했어요...

더운 날 고생스러운 라이딩이었지만...
같은 취미를 함께 한다는 것에 다시한번 감사했구요,
서로 격려하면서 땀흘린 라이딩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

다음 번에는 새로운 마음가짐과 새로운 헬멧을 쓰고 번개 때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