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하던 윗 사진의 녀석을 드디어 쇄골에서 빼내고 퇴원했습니다.
살을 째고 다시 꼬맸기에 안아프진 않지만 뼈가 제대로 붙어있어서 처음 부러질때보다
훨씬 움직이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한 두어주만 쉬면 다시 예전처럼 자전거를 타겠죠.
하지만 안부러진 왼쪽에 비해 이쁘지않게 툭 튀어나오게 붙어버려서 실망인것이 역시
다치지 않는게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어제 누워있는데 'teen90'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더군요.
토요일날 자전거를 타다가 차에 받혀서 왼쪽 쇄골이 부러지셨다고...-_-;;
저는 다 나아서 나가려고 하는데 teen90님께 그런일이 생기니 참 희한하더군요.
방금 퇴원하는길에 입원하신 병원에 들렀다가 왔는데 수술할정도는 아니라시며 부러진데를
빼곤 평소와 같은 모습이셔서 다행이라 느끼긴 했지만 가해차량이 대학생에다가 친구차를
빌려 운전했기에 책임보험정도밖에 처리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 뒷수습이 막막한 모양 이더군요.
그래도 크게 안다치셨고 건강하신 모습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역시 다치지 않고 재미있게 오래 타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안전이 항상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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