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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질 뻔 했습니다. ^^

-수-2006.06.13 15:03조회 수 36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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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퇴근길에 잔차가 비를 맞더니 월요일 변속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월요일 출근하며 변속을 해보다가 그만 채인이 빠지면서 철컹 하더니 바로 잔차가 180도 회전을 했습니다.
넘어지는데 클릿은 자동으로 발에서 빠지고(제가 고수가 된걸까요?)
얼렁 잔차를 버리고 나혼자 착지~

잔차를 보니 스포크가 나갔습니다.
멍하니 한동안 앉아 있다가 몇분을 씨름한 끝에 림쪽에 물린 체인을 간신히 빼서 출근했습니다.
아직도 잔차는 제대로 살펴 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털긋하나 다치지 않은게 참 다행입니다.
체인 빼느라 장갑이 홀딱 기름칠을 한 것 빼면 ^^

근대 관광님 관광님이 넘어졌냐고 물어 보시는데 이게 넘어진건가요?(왜 무술영화에서 보면 공중회전을 하고 칼을 한번 휘둘러 대고 멋지게 착지하잔아요 악당이 나중에 쓰러지는 것 처럼 자전거는 나중에 쓰러지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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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아무리 여러번을 읽어봐도 상황이 그려지질 않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보여줘요...^^ 안 다쳤다니 다행입니다...
  • -수-글쓴이
    2006.6.14 08: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읽어 봐도 좀 그렇네요! ^^
    어쩌다 보니 죄송한 마음이 모락 모락 올라 올려고 하네요!
    아빠곰님 넓은 가슴으로 한없는 이해를...
  • 넘어질 뻔 한건 애기꺼리가 안되는데욤.
    꽉 넘어져야 애기꺼리가 되는데욤.^^:;
    아! 물론 다치지는 말고 사람들 앞에서 약간의 쩍을 당하는 수준에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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