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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이진학2006.07.12 11:23조회 수 435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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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좀 걸렸습니다. 이거 불치병 같군요. 완쾌 했는데 다시 걸리다니.  T__T~~

이놈에 대해 알아보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무좀이랑 습진이랑은 다른거고 처방약도 아주 다르다. 괜히 무좀에 습진약 발랐다가는 병을 더 크게 한다.

2. 무좀은 잘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다. 피부 특성에 따라 잘걸리는 사람이 있다. 절때루 네버 지저분한 사람이 잘 걸리는건 아니다. 저 절대로 저저분한 놈 아닙니다. 진짜라니깐요. 제발 믿어주세요. 제발 헉헉 제발  T__T~~

3. 먹는 무좀약은 아무나 먹는게 아니다. 간이 약한 사람은 바르는 무좀약 해야 된다. 먹는 무좀약이 간에 안좋다고 합니다. 간 약한 분들은 무조건 바르삼!!  ^__^

4. 무좀 치료의 최선은 닦고 비비고 말리는 겁니다.

5. 무좀은 완쾌가 가능하다.
   그러나, 생활하며 발에 무좀균이 옮으면 재발할 수 있다. 한번 무좀 걸린 사람은 재발확률도 높다.

6. 무좀이 걸리면 발걸래 따로 써야 한다.
  안그러면 무좀 가족 된다. 가족들한테 욕먹는다, 욕많이 먹어서 배부르다. 심하면 폭행 당하거나, 쫒겨날 수 도 있다. 가정 불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슴돠.ㅋㅋ.

  대충 이정도 입니다. 여름에 특히 유행하는 무좀, 완쾌하여 가족들한테 귀여움 받고 싶습니다.

  * 이거 비밀인데요, 전에 번개 때 물가에서 쉴 때 제가 상류에서 발담그고 있었는데 그 아래에서 어떤 분 세수 했습니다. 얼굴에 무좀균 옮지 않았는지 매우 걱정됩니다. 책임 절때루 못집니다. ^___^


아직도 언제나 언제까지나

자전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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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3. 먹는 무좀약은 아무나 먹는게 아니다. 간이 약한 사람은 바르는 무좀약 먹어야 된다.

    대략 난감합니다.
    저도 무좀 있는데...
    간은 약하고...
    바르는 약을 먹어야 할까요?^^
  • 이진학글쓴이
    2006.7.12 13: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쓰다보니 말도 안되는 엉뚱한 글 써놔버렸네요. 잽싸게 수정했어요. 아하하, 제가 썼지만 재미난 실수 였습니다. 제가 바르는 무좀약 생긴건 케잌 위의 생크림 처럼 생겼던데 맛도 비슷할래나... 먹어본뒤 후기 올릴까요?? 히히.
  • ㅡ ㅡ''
    어쩐지..
    요즘 발이 가려운 것이..
    냄새도 심해지고..
    이진학님~~~ 약사주세영~~~!!
  • 무좀은 저도 경력이 꽤 됩니다만... -,.-;;
    별거별거 다 써봤는데 별 소용 없었슴돠.
    그중 가장 좋은거 하나.
    피엠(피임 아님 -.-) 바르세요.
    좀 따갑기는 하지만 저는 가장 효력이 있었슴.
    그나저나 뒤뚱님은 앞으로 접근불가입니다.
    발냄새라니... 푸헐~~~
  • 이진학글쓴이
    2006.7.12 19:16 댓글추천 0비추천 0
    피엠은 독하디 독하고 무좀 치료는 되지만 발의 피부상태를 다 망가뜨리고, 거칠게 하지요. 그리고 갈리진 곳에 바르면 참기 어렵게 따갑죠. 그거 발라본 사람만이 인생의 고통을 안다는... T__T~~
    제가 병원에서 추천받은 약은 '라미실' 이라는 크림입니다. 잘듣고 아프지 않습니다. 병원가서 처방전 끊으시면 싸게 삽니다. 그냥 사면 쪼그만게 무지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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