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犬 보다 못한 뒤뚱이.. 훌쩍.. ㅠ_ㅠ

아프로뒤뚱2006.07.26 14:17조회 수 550추천 수 3댓글 11

    • 글자 크기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죠?
하물며 성하의 계절 칠월의 감기는 두말 할 것도 없겠죠?

그런데..

자칭 체력짱 뒤뚱이가 글쎄..
심한 기침 감기에 걸리고 말았지 말입니다... 흑.. ㅠ_ㅠ
한 번 시작하면 2-3분은 족히 해대는 기침

지금 머리는 지근, 목은 따끔
하도~기침을 많이 해서 배는 땡기고 가슴이 아픕니다.
설상가상..
은쟁반에 옥구슬(-_- 옥동자 아님) 굴러 가는 듯하던
뒤뚱이의 곱디 고운 목소리 마저 절 버리고 말았습니다.

난.. 인어공주도 아닌데..
두다리 멀쩡하게 있어서
목소리를 팔지 않아도 되거늘.. 크흑..
목소리가 하나도 안나와요..

그래서
오전 내내 말도 못하고..
(제가 말로 밥먹고 살기 때문에 대략 OTL )
중요한 건 문자로.. 또 메모로 처리하고 있습니당..

아마도..
저번 우면산 업힐을
두번이나 한후..
옛날짜장집에서 갑자기 에어콘 바람을 쐬서 그런가 봅니다.

식은 땀은 줄줄나고 어질 거리는 것이
조퇴해야 되겠어요..
병원 들러서 주사나 한방 찐~하게 맞아야 겠습니다. ㅋㅋ

그나저나 며칠동안
제 기침소리에 잠을 설쳤을 관광잔차님께 쬐금 미안하네요~
그리고 모기소리만하게도 나오지 않은 목을 움켜쥐고 있자니..
웃고 떠들고 얘기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어찌나 아름답게 느껴지는지..ㅠ_ㅠ

아마도...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도
이름 한 번 부르지 못한 인어공주의 마음이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정말로.. 아주 혹시 말임다..


뒤뚱이가



전생에 인어공주 였을까욤??? ㅎㅎ





짐까지 목소리 안나와서 대빵 고생하고 있는 뒤뚱이였슴다~^0^)/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1
  • 아니 이럴수가~~~~ 뒤뚱님이 감기에 걸리셨다니...춥다고 하실 때 자리를 바꿔 앉았어야 하는데~ 전화해서 괜찮냐고 여쭤보고 싶지만 더 힘들게 하는 게 될테니 참겠습니다. 주말까지는 괜찮아 지시길...얼른 들어가셔서 푹 쉬세요~ 뒤뚱님 화이팅~!!!
  • 인터넷에 글쓰실 수 있는거 보면 꾀병 같아요. 하하하.
    오랜만에 아프신거 같은데 아픈거 핑계로 맛있는거 사달라 하시구 집안일 모두 관광님께 몰아주셈 ^_^
  • 잘못된 속담 :
    (우리는 개가 아니니까 감기에 걸림)

    그럼~~~
    우면산 가면서 땀을 쫙~~~~~~~~~~~~ 빼주면 날텐데.
    아니면~~~
    소주에 고추가루 타서 마시고,
    콩나물국물 들이 마시면 한방에 끝날 걸 *^^*
  • 초복지나 중복이 다가오는 이때에...
    혹시 거 전염성이 엄청 강한거 아녀요?
    관광님 한테 함 시험해 보시고 전염성 없으시면 번개에서 봐요. ㅋㅋ
    몸조리 잘 하시고욤.^^
  • 헉 철인3종에 나가실 분이 감기라니요? 얼렁 얼렁 털고 일어나세요...

    토요일번개때 까진 나으실 거에요...^^
  • 인어공주라~~~~ ㅡ,,ㅡ
    글을 읽은 사람보고 도데체 어떻게 하란 말씀이쉰쥐.....
    혹시, 혹여라도 ----> 절대,!, 절대로 그런일은 없었던 것 같네요.. ㅋㅋ -3 -3 -3 -3
  •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죠? " 개가 아니고 사람이라 걸리는겁니다
    뒤뚱님 사람 맞습니다^^
  • 아프로뒤뚱글쓴이
    2006.7.27 11:56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럼.. 인어공주는 아니니까..
    (왜냐? -_-;; 말바님 대부분이 사람이라고 했으니까!)
    조만간 목소리는 나오겠네요. ㅎㅎ

    그나저나 오늘도 목소리는 그대로임다.. ㅠ_ㅠ
    일욜까지는 나와야..
    라이딩 내내 수다 떨텐데..

    말 못하니까..
    속에서 열불이 납니다..
    하고 싶은 말 못하고 산다는게 이렇게 답답할 줄이야..

    평소 뒤뚱이가 떠들어서
    그 소란스러움에 말바 번개에 못나오셨던 분들~
    이번 번개는 뒤뚱이의 목소리를 듣지 못할 절호의 기회임다ㅎㅎ
    어서들 오서요~
  • 불법 머신 고장~
  • 엄살로 밖에 안들리는데요...ㅎㅎ
    토요일 아무일 없었던 듯 뵙기를 바랍니다^^
  • 아프로뒤뚱글쓴이
    2006.7.28 09:52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 저 불법 머쉰 아녜욤~

    하긴..
    말바에 불법머쉰이 될 뻔한 아리따운 여인네가 있긴 하죠ㅎㅎ
    그런데 제조범이 현장에서 검거되는 바람에..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험머님이 2015년도 마일드바이크 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5 낑낑마 2014.12.14 8827
공지 마일드바이크에 처음 오신 분들께21 땀뻘뻘 2011.04.07 64806
34557 또 가보고 싶은 충동이.................. 파전 2004.11.06 377
34556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레드맨 2004.11.05 309
34555 5685 계단 밑의 이정표 오른쪽으로 노을 2005.05.25 1403
34554 5686,5690 기도원까지의 돌길 다운의 바닥 돌들... 노을 2005.05.25 1376
34553 축령산 가을소풍32 마지막입니다. ^^ 얀나아빠 2004.11.05 439
34552 5683,5684 싱글 마지막 나무계단 노을 2005.05.25 1280
34551 축령산 가을소풍31 얀나아빠 2004.11.05 409
34550 5680 약간의 업다운후 나타나는 이정표 왼쪽으로 노을 2005.05.25 1328
34549 축령산 가을소풍30 얀나아빠 2004.11.05 396
34548 5678 드디어 나타난 싱글 왼쪽으로 노을 2005.05.25 1289
34547 축령산 가을소풍29 얀나아빠 2004.11.05 277
34546 5677갈림길 왼쪽으로 보이는 등산로 왼쪽 나무위의 노란 인식표 노을 2005.05.25 1358
34545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 che777marin 2006.05.30 480
34544 축령산 가을소풍28 얀나아빠 2004.11.05 318
34543 5672 작은 공터 왼쪽길 노을 2005.05.25 1385
34542 축령산 가을소풍27 얀나아빠 2004.11.05 355
34541 5671 두번째 갈림길의 오른쪽 나무위의 노란색 인식표 노을 2005.05.25 1280
34540 ? (무) 월광 月狂 2002.10.17 294
34539 축령산 가을소풍26 얀나아빠 2004.11.05 295
34538 5667돌아온 두번째 갈림길 노을 2005.05.25 135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