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깨져나간 프라스틱 부분과 조각들...그리고 속살 드러낸 베어링...
지루한 장마가 연일 계속되는 군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_^*
이번주는 어찌어찌 하다보니
자전거를 한번도 안탔네요...
그래서 오늘 마음 먹고 로라에 올랐습니다...
오늘은 좀 오래 타볼 요량으로...
한 30분쯤 타니까 전과 같지않게 소음이 무척 심해지더군요...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서
잔차에 내려서 로라를 살펴보니...
마그네틱 로드뭉치 부분에서 끼릭끼릭 소리가 납니다...
제가 누굽니까?...
잔차 타다말고는
집에있는 연장 다 꺼내다가
분해하기 시작했습니다...ㅋ
생각보다 구조가 간단하여 어렵지않게 분해했습니다...
원인을 살펴보니
베어링 축을 지탱하게 되어있는 플라스틱 부분이 깨져 있더군요...
밸트 장력으로 힘을 받는 부위라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어야하는데
보강대도 없이 약간 허접하게 되어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힘을 받으니 견디지 못하고 깨어져 나간 것입니다...
아님 중고로 구입할 때부터 깨져 있었던지...
신형은 모양이 바뀌었더군요...
어찌 땜빵이라도 해볼까 하다가...
집에 있는 거라곤 순간접착제 밖에 없어서 ...
하는 수 없이 수입처인 경일상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물건을 봐야 정확한 부품을 구할 수 있다고
택배로 보내랍니다...
한 일주일 이상 걸릴 것 같습니다...
이젠 두 손 다 놓고...
하늘만 쳐다보게 됐습니다....
비오지마라 비오지마라....
이눔의 장마는 언제 물러 가려는지....ㅡ.ㅡ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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