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은 한 3000km정도 사용하면 교체해야 하는 것쯤은
다들 알고 계시죠?
당연히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
걍 타는데 전혀 지장 없으니 제때 교체를 안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부드럽게 변속만 잘되고....
지난주 저를 땅바닥에 내동댕이 치게 만든 놈...
시작과 끝은 이러했습니다...
지루한 장마가 드디어 끝나고...
분원리 번개가 있기 전날...
그동안 잔차를 소홀히 했던 탓에...
잔차의 먼지 털어주고..
구석구석 닦고 기름치고....
그러다 문득....
아~ 체인 갈때가 됐는데...
지금까지 잡소리 하나 없이 변속시에도 전혀 문제 없는데...
체인을 교체하려니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과감히 새체인으로 교체했습니다.
놀랍게도 새체인과 헌체인의 길이 차이가 한 5mm이상 나더군요...
정말 체인이 늘어나는 구나....
교체후 당연히 구동계 점검...
새 체인이라 그런지 소리도 부드럽고 변속도 OK....ㅎㅎ
흐뭇한 마음에 내일있을 번개를 상상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
늦잠을 잔 관계로 허둥지둥 집을 나서서
앞기어 2단에 놓고 안장에 올라 페달을 돌리는데...
덜커덕 덜커덕 체인 걸리는 소리...
뭐가 잘못됐나부다...이러다 번개 못가는 거 아냐?
내심 불안해 하며 기어를 이리저리 바꿔 봐도
잔차는 계속 덜커덕 거리고....
앞기어를 3단에 놓으니 조용~~~~
일단 가자...마음 먹고 집결지를 향해 쏜살 같이 내달렸습죠...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
덜커덕의 찜찜함을 참지 못하고
남은 짬을 이용하여 점검에 들어 갔습죠....
기어를 변속해가며 광장을 뺑뺑이 돌고 돌아도
계속되는 소음과 페달링의 부자연 스러움...
어디가 걸리긴 걸리는데 당체 원인을 알수가 없고...
잡소리에만 신경 쓰며 돌다 보니...
회전 반경이 점점 작아지면서 ...
급기야는 비에젖은 땅바닥에 멋지게 슬라이딩하고 말았습니다...ㅠ.ㅠ
어느 분께서는 땀 넘어진 거 처음 봤다며 그렇게 조아라하시던데...ㅡ.ㅡ
출발 시간 다가오고 잡소리는 못 잡은 체로
출발~~~
라이딩 내내 앞 3단으로 버틸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팥빙수 번개가 있던 날도 여전히 체인은 튀고...
어제는 급기야 다른 새 체인으로 교체....
그리고 한강 나갔는데...
더하면 더했지 똑같은 현상이 계속 일어 납니다...
머릿속이 온통 그 생각 뿐...
2단에만 놓으면 유난히 많이 튄다는 사실...
잔차 탈때만 튄다는 사실....
주기적으로 튄다는 사실....
지금까지 발견한 현상을 토대로...
원인이 뭘까? 원인이 뭘까?원인이 뭘까? 원인이 뭘까? 원인이 뭘까?원인이 뭘까?
원인이 뭘까? 원인이 뭘까?원인이 뭘까? 원인이 뭘까? 원인이 뭘까?원인이 뭘까?
직업상 버그가 발견되면 3박4일 날밤을 새고라고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손으로 잔차의 페달을 돌리고 있었습죠...ㅋㅋㅋ
그냥 페달을 돌리면 만사 오케인데...
잔차 탈때만 그런 현상이 일어나니....
한 손으론 브레이크로 최대한 부하를 주면서 다른 한 손으론 페달을 돌리면서
의심가는 부분인 앞 체인 링을 유심히 관찰....
텅~~~
2단 앞체인 링이 살짝 체인을 물고 올라가다가 텅~하고 내려 놓는 겁니다...
요놈이 원인 이었구나....
그런데 왜 물고 올라가지???
2단 앞체인 링을 유심히 관찰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체인링이 닳아서 다른 곳 보다 움푹 패인 것 같은 곳이 몇군데 있더군요...
2단 체인링을 보면 톱니 모양이 각가 틀립니다...
어떤 놈은 변속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 꼭 송곳니 처럼 뾰족하게 생긴 게 있는 반면...
페달링시 힘을 받기위해 어금니 처럼 튼실하게 생긴 놈도 있습니다...
바로 그 어금니처럼 생긴 톱니가 유난히 움푹 패여서...
제때 체인을 놓지 못하니까 체인이 물려서 말려 올라간 것이었습니다....
잔차 닦을때마다 멀쩡하게 새것으로만 보이던 놈인데...
이렇게 닳아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ㅠ.ㅠ
속으로 사고쳤네...
진작에 체인 갈아줄 걸...
샾 사이트 가서 체인링 가격을 알아보니 2만원대...
그나마 XT라서 체인 가격이나 체인링 가격이나 비슷합니다....
XTR은 당근 체인링 가격이 훨씬 비싸죠....
일단은 톱니를 줄로 살짝 가는 방법으로 원인을 제거해서 쓰기로 했습니다....
아직 조치 전이지만
당근 트러블은 깨끗히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실천을 안하는게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 범주에서 벗어나질 못했으니....
트러블 없다고 마냥 쓰지 마시고...
제때 제때 교체할껀 교체 해줘가며 써야겠습니다...
한가지 또 배웠네요....
이제 크랭크 분해하러 갑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낼 번개때는 잡소리 하나 없는 멀쩡한 놈으로 만들어서 끌고 나가겠습니다
*^_^*
다들 알고 계시죠?
당연히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
걍 타는데 전혀 지장 없으니 제때 교체를 안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부드럽게 변속만 잘되고....
지난주 저를 땅바닥에 내동댕이 치게 만든 놈...
시작과 끝은 이러했습니다...
지루한 장마가 드디어 끝나고...
분원리 번개가 있기 전날...
그동안 잔차를 소홀히 했던 탓에...
잔차의 먼지 털어주고..
구석구석 닦고 기름치고....
그러다 문득....
아~ 체인 갈때가 됐는데...
지금까지 잡소리 하나 없이 변속시에도 전혀 문제 없는데...
체인을 교체하려니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과감히 새체인으로 교체했습니다.
놀랍게도 새체인과 헌체인의 길이 차이가 한 5mm이상 나더군요...
정말 체인이 늘어나는 구나....
교체후 당연히 구동계 점검...
새 체인이라 그런지 소리도 부드럽고 변속도 OK....ㅎㅎ
흐뭇한 마음에 내일있을 번개를 상상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
늦잠을 잔 관계로 허둥지둥 집을 나서서
앞기어 2단에 놓고 안장에 올라 페달을 돌리는데...
덜커덕 덜커덕 체인 걸리는 소리...
뭐가 잘못됐나부다...이러다 번개 못가는 거 아냐?
내심 불안해 하며 기어를 이리저리 바꿔 봐도
잔차는 계속 덜커덕 거리고....
앞기어를 3단에 놓으니 조용~~~~
일단 가자...마음 먹고 집결지를 향해 쏜살 같이 내달렸습죠...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
덜커덕의 찜찜함을 참지 못하고
남은 짬을 이용하여 점검에 들어 갔습죠....
기어를 변속해가며 광장을 뺑뺑이 돌고 돌아도
계속되는 소음과 페달링의 부자연 스러움...
어디가 걸리긴 걸리는데 당체 원인을 알수가 없고...
잡소리에만 신경 쓰며 돌다 보니...
회전 반경이 점점 작아지면서 ...
급기야는 비에젖은 땅바닥에 멋지게 슬라이딩하고 말았습니다...ㅠ.ㅠ
어느 분께서는 땀 넘어진 거 처음 봤다며 그렇게 조아라하시던데...ㅡ.ㅡ
출발 시간 다가오고 잡소리는 못 잡은 체로
출발~~~
라이딩 내내 앞 3단으로 버틸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팥빙수 번개가 있던 날도 여전히 체인은 튀고...
어제는 급기야 다른 새 체인으로 교체....
그리고 한강 나갔는데...
더하면 더했지 똑같은 현상이 계속 일어 납니다...
머릿속이 온통 그 생각 뿐...
2단에만 놓으면 유난히 많이 튄다는 사실...
잔차 탈때만 튄다는 사실....
주기적으로 튄다는 사실....
지금까지 발견한 현상을 토대로...
원인이 뭘까? 원인이 뭘까?원인이 뭘까? 원인이 뭘까? 원인이 뭘까?원인이 뭘까?
원인이 뭘까? 원인이 뭘까?원인이 뭘까? 원인이 뭘까? 원인이 뭘까?원인이 뭘까?
직업상 버그가 발견되면 3박4일 날밤을 새고라고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손으로 잔차의 페달을 돌리고 있었습죠...ㅋㅋㅋ
그냥 페달을 돌리면 만사 오케인데...
잔차 탈때만 그런 현상이 일어나니....
한 손으론 브레이크로 최대한 부하를 주면서 다른 한 손으론 페달을 돌리면서
의심가는 부분인 앞 체인 링을 유심히 관찰....
텅~~~
2단 앞체인 링이 살짝 체인을 물고 올라가다가 텅~하고 내려 놓는 겁니다...
요놈이 원인 이었구나....
그런데 왜 물고 올라가지???
2단 앞체인 링을 유심히 관찰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체인링이 닳아서 다른 곳 보다 움푹 패인 것 같은 곳이 몇군데 있더군요...
2단 체인링을 보면 톱니 모양이 각가 틀립니다...
어떤 놈은 변속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 꼭 송곳니 처럼 뾰족하게 생긴 게 있는 반면...
페달링시 힘을 받기위해 어금니 처럼 튼실하게 생긴 놈도 있습니다...
바로 그 어금니처럼 생긴 톱니가 유난히 움푹 패여서...
제때 체인을 놓지 못하니까 체인이 물려서 말려 올라간 것이었습니다....
잔차 닦을때마다 멀쩡하게 새것으로만 보이던 놈인데...
이렇게 닳아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ㅠ.ㅠ
속으로 사고쳤네...
진작에 체인 갈아줄 걸...
샾 사이트 가서 체인링 가격을 알아보니 2만원대...
그나마 XT라서 체인 가격이나 체인링 가격이나 비슷합니다....
XTR은 당근 체인링 가격이 훨씬 비싸죠....
일단은 톱니를 줄로 살짝 가는 방법으로 원인을 제거해서 쓰기로 했습니다....
아직 조치 전이지만
당근 트러블은 깨끗히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실천을 안하는게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 범주에서 벗어나질 못했으니....
트러블 없다고 마냥 쓰지 마시고...
제때 제때 교체할껀 교체 해줘가며 써야겠습니다...
한가지 또 배웠네요....
이제 크랭크 분해하러 갑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낼 번개때는 잡소리 하나 없는 멀쩡한 놈으로 만들어서 끌고 나가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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