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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후들후들...ToT

우량아2006.08.07 11:48조회 수 299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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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잘 다녀오셨나요? ^^
저는 집에서 하루 종일 더위와 씨름하면서 보냈습니다.

운일군은 상한우유를 먹고 식중독에 걸렸는지...주말 내내 집밖으로도 못 나오고...
저도 어제 하루 종일 찬음식만 먹어서인지...오늘까지 배탈이네요. ^^;;

이런것도 닮는 걸까요? ^^;;
운일군이 축령산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처음에는 아픈사람 혼자두고 간다고 서운해 하다가...
나 아프다고 같이 심심하게 보낼 필요는 없겠다 싶어서 가라고 했는데~ ^^
달콤해야 할 커피우유가 시큼한 맛이었다면서, 그 우유 한모금에...
3일째 끙끙 앓고 있습니다.

결국 제가 원하는 대로 뭐든지 다 된다면서...운일군이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운일군이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길 동행해주기로 했었는데...
오늘은 덕분에 혼자 자전거 출근을 했습니다.
아, 혼자는 아니었지요~ ^^
분당에 사는 분을 알게되어, 시청까지 같이 출근했네요.

그분은 싸이클인데...저 때문에 계속 페달링을 쉬었다가 했다가...덕분에 저만 속도 유지하면서 훈련모드로 달렸네요.

아침 남산 공기는...언제나 상쾌합니다. ^^

그나저나....30km 거리...번개 나가면 그다지 멀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오늘 오전은 배탈 때문인지...무척이나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

그래두 집보다 회사가 훨씬 좋으네요. ^^
천국에 온 기분...^^

앗...벌써 점심시간이네요.
식사 맛있게 하시구요~ ^^
이번 주말에 삼겹살 굽는 냄새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흥분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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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왠 닭살 커플사진ㅎㅎㅎㅎ
    우량아님 어제 라이딩 안하시길 잘 하신것 같네여
    저는 말바번개 참석후 처음으로 체력이 소진됨을 절감 하였고 ..
    축령산 입구부터 시종일관 끌바만 했시유 ㅠㅠ
    복귀중에는 실버님의 징크스(?)에의거 마석에서부터는 시원한 소나기로 우중라이딩..
    그덕분에 원기를 내어 집에 와서는 사워후 밥 먹고 바로 골아 떨어짐
    추후 축령산 번개시에는 참가여부를 심각히 고려할 예정임
  • 닭살이지만 참 보기 좋습니다.. 어제 축령상 다녀오신 분들 더위에 무지 고생하신 것 같네요. 이렇게 더울때는 좀 가볍게도 타고 해주세요.. "마일드"하게.. 그래야 저도 좀 따라가지^^ 첨에는 슈가라이딩이 뭔 소린지 몰라 하마터면 따라갈뻔 했네요. 저는 어제 햇살이 무서워서 저녁늦게나 마실나가듯 한강가서 암사동까지 다녀왔습니다. 밤에는 그런대로 탈만하더군요.
  • 다리만 후들 거렸으면 참 좋겠습니다.. ^^
    혹시 우량아님이 그 우유를 ...... 아니가,,?..
    어쨋든 운일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묽은 ** 그거 오래 두면 안 좋아요..

    그래도 내고향님은 끌고라도 다녀오셨으니.. 대단 하신 겁니다... 전...... ㅜㅜ
  • 두분 커플 사진 좋아보이네요~
    축령산의 슈가라이딩 완전 100% 체험 하였습니다~
    덕분에 저도 완전끌바 라는 닉을 얻게 되고.....ㅠㅠ
  • 오! 닭살커플...
    아네와 모네도 예전엔 저랬는데...
    지금은 손잡고 가는 것도 싫어요. 더워서...ㅋㅋ 텨 3=33=333=3333
  • 오! 닭살거플...
    관광님과 뒤뚱이도 예전엔 저랬는데...
    지금은 팔베게 하고 자는 것도 싫어요. 더워서... ㅋㅋ 나두 텨~ =3=33=333=3333
  • 꼭 꼭 챙겨서 보세요.... 유통기한
    여름에 식중독 걸리면,,,, 생각하기도 싫네요.
  • 아 보기 좋아요...완전 부럽습니다...ㅋ
  • 식중독.. 조심하셔요 ~~더위먹지않게 조심하시고요~
    다음에 뵈요^^
  • 잠실로 출퇴근 하는데 어쩜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방향은 서로 반대이지만 요
    지난 금요일에 한번 잔차로 간적이 있었느데 혹시나하고 두리번 거렸는데 안보이시데요
  • 사진보니 찐짜 닮았다...ㅎㅎ
    잘 살겠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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