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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배야~ 대굴대굴~

chowoonil2006.08.08 11:37조회 수 24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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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우유를 마시고 방 구석구석을 굴러다니고 있는 조운일입니다...ToT

지금은 겨우 살만하여 글을 씁니다.

사건은 저번주 토요일 아침, 잠을 깨서 시원하게 우유를 마시려고 냉장고를 열었습니다.

음~ 아주 대놓고 맛있다고 우유 이름마져 그렇게 붙여놓은 우유를 한모금 벌컥 마셨는데...(맛있지 않았어요...ToT)

달콤하기만 해야하는 커피우유가 왜이리도 상큼한 걸까요??

완전 새콤, 시큼, 상큼한 맛이였습니다.

벌써 마셔버린 한모금은 시원하게 목구멍을 지나 배속으로...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4일동안 배를 잡고 방 구석구석을...

좀 전에 병원 가서 처방받고 왔습니다...ToT

여름철에는 뭐 먹기전에 상했는지 꼭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말바 여러분들도 여름철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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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그러게요..
    제 사촌 조카도 기한지난 야쿠르트 먹었다가
    병원에 입원한 적 있었습니다..
    특히~ 이상하다 싶으면 아낌없이 버리는 것이 좋슴다~
  • 나 안주고 먹으니까 그렇죠...ㅋㅋ....
    여름음식은 같이 먹어도 꼭 탈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고 할 정도로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해요..(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ㅎㅎ)
    그리고 꼭... 여친을 의심해 보시길. ^^ (" ))( ").... =3=3=3=3=3=3
  • 전 전에 편의점에서 알바할 때 기한지난거 다 먹었는데, 아무런 탈도 없었어요.

    그래서 맛있는건 기한지나기를 기다렸다가 먹곤 했는데 기한 하루 남겨놓고 누가 사가면 그 손님을 무지 원망했지요. 쩝쩝 입맛다시면서요.
  • 으~ 그기분 전 알죠.
    저도 속이 부실해서 뻑하면...
    조심들하세요.^^
  • 저런 조심좀 하시지..고생이 많으셨겠네요... 저는 저번에 친구집에가서 한달된 흰우유 한잔

    먹었는데 끄떡없던데요...냉장고에 있어서 그런가...맛사지하려구 놔둔건데 제가 먹어버렸답

    니다...ㅋㅋ
  • 운일님 빨리 완쾌해야합니다. 찬우가 맨날 운일이형 안부를 물어봅니다.!!
  • 3년전인가? 4년전인가? 어떤 넘이 제방으로 배달돼 오는 우유를 자꾸 훔쳐가더라구요
    그래서 혼내줄려고 우유를 일주일 넘게 아주 따뜻한 햇살 잘 드는 주방에 방치를 하니 임산부처럼 배가 볼록하게 튀어나온 모습이 아주 만족스러운 상태임을 알려 주더군요
    마침 길가에 버려진 주사바늘을 주워다가 안보이는 곳에 구멍을 뚫어서 발효가 제대로 된 가스를 빼내서 다시 날씬하게 만든다음, 다음날 새벽에 우유주머니에 넣어 뒀더니 어허 글쎄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가져 갔더군요 그 넘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후로 배달되온 우유를 온전히 제가 다 먹었드랬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시간 차가 많이 나는 관계로 운일님을 의심하진 않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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