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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수-2006.08.08 13:42조회 수 207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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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에 이상형이 생겼습니다.
결혼5년차에 만3살인 아이가 있기에 이러면 않된다고 생각했지만 이상형이 말바에 있을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가끔 퇴근을 하면 그가 잠실까지 와주었고
때론 단둘이 라이딩을 하면서 그가 점점 마음에 다가 온 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게 전화를 걸기도 하고 그가 힘든 라이딩을 하고 난 후에는 전화를 걸어서 나오지 말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글을 써버리면 그도 조금 당황 스럽고 민망하거나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기에 용기를 내어 적어 봅니다.

어떻게 할 까 고민도 해 보았지만 이미 아실 분들은 다 아실 것 같고
제가 어찌 할 수 없기에 지금은 그냥 물 흐르듯이 그 이상형을 받아 들이기로 했습니다.

이글을 보고 놀라실 분들도 계시고 어찌된 영문인지 의아한 분들도 계실텐데...
아마 회원 조회를 해보신 분은 제 마음을 이해 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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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드뎌..
    말바에도 커밍아웃이.. -_-;;

    작년.. 송년회때
    말**님과 코*모*님 커플에 이은.. 두번째 커플 탄생을 추카드려여!!!!ㅎㅎ
  • ㅎㅎ -수- 님 ...^^ 잘 사귀어 봐요~~~~~~~~~~~~^^ 튀자~~못 따라올걸요^^
  • -수-글쓴이
    2006.8.8 14:22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분은 뒤뚱님에게도 락헤드님에게도 이상형이십니다.~
  • 간만에 갑짱이 들어와서 내심 친하게 지내려고 깐에는 애를 썼건만...
    나와는 이상향이 이렇게 다를 줄이야.....
    수님~~~~ 이제라도 고백을 했으니.. 속이 편하슈?.... 그동안 애썻수~~~~!!!
  • -수-글쓴이
    2006.8.8 15: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빠곰님의 테클에...
    아빠곰님 한병반님의 회원 정보를 한번 봐주세요 오해가 풀리리라 생각됩니다.
    그분은 아빠곰님에게도 이상형이십니다.
  • 거참!!! 한병반님은 아이디때문에 저도 가끔 됫병으로 한병반 이시지요
    하고 번개시 가끔 놀리는데...
    수님은 한병반님의 본명을 가지고.......
    너무 재밋어요
    하오나 수님 벌 받을실 겁니다....

  • ㅋㅋ 날 더운데 그래도 자출은 꼭 하시나 보네요.
    조심들하세요. 더위 먹지 안케...
  • -수- 님 너무 해요~
    혼자 설레임에 흔들리는 총각 가슴에 비수 꽂지 마세요~ ㅠㅠ
    흑흑흑~ 내 반쪽은 어디에 있는겨~!!!
  • 어머 ~~~
    내 핸드폰에 한병반을 이상형으로 바꿔야하는 이변이 생기네요 ?
    엔돌핀돌게 웃었어요 *^^*
    그래도
    한병반이 각일병보담 났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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