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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번 자빠링 - 어제의 일기

-수-2006.08.10 10:44조회 수 271추천 수 1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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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생활잔차 타던시절
차도에서 인도턱을 폴짝 뒤어서 들어간적이 있습니다.
자전거도 비싸지고 했는데 이정도 턱이야 하고 탄천에서 길공사 하는 길을 폴짝~
반도 않되는 높이 였는데 뒷바퀴가 걸러셔 넘어졌습니다.
뛸때 아 나 지금 클릿이지~ 하는 생각에 좀 주져해서 넘어진거 같고 방향도 90도가 아니고 달리던 방향이라서...
다행이 자전거만 구당탕탕하고 저는 넘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아 이건 자빠링이 아니라고 아네님이 가르쳐 주셨는데...

땀님 만나서 땀님께서 크랭크 암을 갈아주셨습니다.

휜암이 몸에 배어서 정상적인 암으로 갈았더니 암이 멀미를 하더군요!
울렁 울렁 울렁~

저녘에 골뱅이 먹고 돌아오는 길에 소나기에 젖은 안양천(프라스틱 비스므리끼리한 재질의 바닦)으로 들어오는 내리막에서 슬립 자빠링(아주 가볍게 부드럽게 아나도 안다치게...)~

하루 두탕 자빠링 뛰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암을 갈아서 그런지 속도가 엄청 붙었습니다.
어랏 이거 이거 내 실력이 이거 이거 이거 거든~

결국 여의도에서 퍼졌습니다.

독하게 독하게 아주 지독하게 출퇴근 했는데 오늘은 지하철로 출근했습니다.
무릅에 무리가 간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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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저도 어제 오전에 한번 자빠링 하고 나서는...달리는 내내 찜찜하여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다운힐에서 크게 자빠링 하고 다운힐 속력 40키로 절대 못 넘습니다. ^^
    안전하게 오래 타는게 최고죠~ ^^
  • ㅎㅎ
    저도 요즘 매번 라이딩 나갈 때마자 자빠링하고 있네요.. ㅋ
    분원리 갈 때 한번..
    지난 주 슈가라이딩 때 한번..
  • 작은 턱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진행방향하고 거의 같은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님~~~ 크랭크암을 교체해서 속도가 난게 아니고,
    어제 등바람을 맞으면서 갔을겝니다... ㅋㅋ ^^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
  • 수님 넘어지기 전에 제가 먼저 자빠링을.....
    안아픈척하고 그자리 얼른 피했습니다.
  • 크암~ 자꾸 자빠링 애기하지 마삼~
    토요일날 클릿으로 바꾸기 겁먹고 있삼~
    자빠링의 공포를 극복하자~ ^^;;
  • -수-글쓴이
    2006.8.10 15:20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실 제가 파전님께 딱 달라 붙어 가다가 파전님이 넘어지셔서 저도 어쩔 수 없이 넘어진게예요 ^^ (절대 사실 무근!) 에헴~~~~~~~~~~
    파전님은 아스팔트 저는 우뢰탄 비스므리끼리한데서 넘어졌어요~
    전 한나도 않아팠답니다. ^^
  • 연인들 앞질러 코너에서 돌다가 짜빠링 했는데,
    자전거 잘 타고 내려가던 두사람이 넘어졌으니
    뒤에서 보던 남녀 한쌍이 속으로 얼마나 웃었을까요....
    제가 그런 모습을 봤으면, 무지 웃었을 텐데..... 속으로.....
  • -수-글쓴이
    2006.8.10 15: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연인들 손잡고 가다가 별로 위험한 상황도 아닌데 남자가 여자를 아주 위험한 상황에서 구해 내듯이 허리를 끓어 않으며 확 땡긴다.
    (사귄지 채 1주일도 않되는 싱싱한 냄새가 물씬 풍긴다~)
    바로 커브를 도는데 파전님 쾅 저 쾅 행적없는 그길에 둘이 자빠링한다.
    난 쿠션 자빠링을 했기에 자연히 연인들의 눈빛을 살핀다.

    둘다 눈이 충혈된채 볼은 개구리처럼 볼록 불러 있다.

    많이 참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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