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첨 사회에 발들여 놓은게...

그러니까 86년도 입니다....

그러니까 직장 생활한지 20년이 넘었네요...ㅋㅋ

얼마전...

뭔 일인지 대단한 용기가 생겨서

잘 나가던 직장 때려 치고

지금 백수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마 웬만한 월급쟁이들 들으면

도저히 이해 안될 어마어마한 연봉 받으면서

때려 쳤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하나 때려쳐서 신입 사원 한 5명 받아도 남죠...ㅋㅋ

그런데...

아직까지는 정말 행복하네요....

근 20여년만에 맛보는 진정한 휴가라....

아무한테도 구애받지 않고

집안에만 있어도 너무 좋으네요...

앞으로 한 두어달은 더

이런 생활을 만끽할꺼 같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했으니...

걍 무작정 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얼루 튈지 모르지만 ....

지금은 아무 생각 없어요...

빨리 날이 선선해지면

잔차나 열심히 타야죠...

그 다음엔 또 다른거 열심히 해보고...

요즘 그야말로 일생의 일탈을 ...

모험스럽게 즐기며 살고 있는 땀입니다....

나 백수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