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주일에 두번정도를 잔차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2002년에 크게 손상된 무릎땜시 조심조심 잔차를 타다가
근래에는 거의 안타고,,,,,,,,,,흑

  이래저래 요즘들어선 무릎도 아주 좋아졌는지 좀 타도 아프지도 않고해서 ,
조금씩 탈려니 엔진이 아주 팍 썩어뿌렀는지........

오늘 아침에 잠실로 출근하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아마도 태풍에 영향인듯 바람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것도 정면에서,,,,,,,,,,,,
   휭~~하고 한번 부면 잔차가 휘청하면서 속도가 죽고,  허벅지엔 힘이 배로 더들어가더군요
    저 처럼 경량급들은 더 심한것 같아요 흑흑흑

  한강변에 다른 분들을 봐도 잠실 방향은 다들 죽어라고 잔차와 몸을 흔들며 타고 있고   맞은편의 분들은 여유있게 경쾌한 페달링으로 약을 올리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다행히 퇴근길에도 같은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줘서 룰루랄라 쉽게 왔네요

  처음에 잔차를 제대로 타보자고 작정을 하고 연습을 할때 가장 기본적으로 밀어부첬던것이 있었지요
  
    무릎을 안쪽으로 붙이는 것과, 몸을 최대한 움직이지 않는것, 팔의 각도와, 페달을 돌리는 것, 발목의 움직임과, 반듯하게 가는 것, 안장에 앉을때의 위치, 몸에 불필요한 힘 빼기

   뭐 가르쳐주눈 선생이 없어서
그냥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선수 저선수와 친하게 지내면서 차츰차츰 배웠던 것들인데요

  요근래에 잔차를 탈때마다 반성하고 고칠려고 해도 예전처럼 자세를 못 잡겠어요
게을러지고, 요령만 늘어서 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도 페달을 돌리는데 중심을 두가 나가긴 했지만 역시나
    1-2분 이상은 돌리질 못합니다.
  힘들고 귀찮고
    흥      힘도 없으면서 기냥 팍팍 밟기에 정신에 없더군요

어라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팍팍팍    

  아이고 잔차타기 힘드네요
힘든데 아주 푹쉬어 버릴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여러분들은 잔차실력을 늘릴려고 하실때 어떤것에 신경을 쓰시나요

그러고 보니 요즘 잔차를 좀 타다 보니 식비가 많이 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