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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말바 폐인의 고백..

아프로뒤뚱2006.08.21 11:51조회 수 293추천 수 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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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제가 제대로된 라이딩을 한 이후로..
어쩌면.. 아마도 가장 힘들었던 날로 기억될 듯 합니다.
(작년 속초-서울 투어 빼고요~ ㅎㅎ )
아침부터 좋지 않은 컨디션..
그동안..
심하게 약화된 허벅엔진과 심폐기능 간기능...정신기능까지..
크흑.. ㅠ_ㅠ

아마도..

관광잔차님 안계신 것을 핑계삼아
수달은 고사하고 겨우 주말에만 자전거를 타서 그런가 봅니다.
게다가..
저녁도 거르고..적잖은 음주까지..

어제 이슬님과 나눴던 대화 도중..

"역쉬.. 밥심으로 사는겨 우리는.. "

이슬님 말씀처럼 밥심으로 살 나이는 아니지만
많은 영향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아무튼..
오늘 아침에 출근도 못할 뻔 했습니다.
겨우.. 눈뜨고 일어나 씻고 출근해서 정신없이 미팅하고

이제 밥먹을 시간만 기다리고 있네요..

그래도..


말바님들과 함께 하는 라이딩은 즐겁기만 합니다.



사랑해요~ 말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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