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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땅 밟아보기 라이딩 후기~

빨간망토차차2006.09.04 11:36조회 수 26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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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역에서 출발하는 라이딩이라 아침에 가는길이 무척 편했습니다.

새로 제몸을 허락해준 steelman~ 또한 부드럽고 잔소리없이 이끌어주었고요~

처음으로 접해본 크로몰리 프레임입니다만,

기존에 타던 트렉 6500냥과는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sram 트위스터에 적응이 안되서 한강에서부터 버벅버벅 댔습니다.

뒤뚱님, 마이콜님, 자작나무님이 도착하시고

바이크몬님 미니메드님 셀리아빠님까지 도착하신후 공포(?)의 라이딩이 시작됩니다.

구파발까지 아주 신났습니다.

간만에 도로라이딩에다가,

일요일 오전의 적은 교통량은 충분히 제 맘을 들뜨게 했습니다.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로 접어들어~

처음으로 송추란 곳에 가보았는데요...

요기부터 분위기가 요상해 지더라 이겁니다.

돼지머리야 고사지내는데 쓰니깐 알긴아는데...

언덕이름이 말머리 소머리... 동물농장이더군요.

가뜩이나 잔차 무게의 압박이 심한데 게거품물고 올라갔습니다.

사뿐사뿐 언덕을 오르시는 님들의 엉덩이가 어찌나 밉던지.

결국 송추 유스호스텔을 지나선 끌바에 돌입했습니다.

90km라는 당초의 발표는 주최측의 농간임이 2시에 발표되고 나서는

주변의 경관도 보이지 않고,

임진각 **km라는 도로 표지판과 아무생각 없이 페달링 하는 제자신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결국 통일공원에서 회차해서 저녁 8시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도로라이딩 기분최고입니다^^

마이콜님 우둔한 저를 이끌어주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말씀도 너무 재미있게 잘해주시고~ 맨홀이나 장애물도 일일이 지시해주시는

늠름한 모습에서 많은점을 배웠네요^^

뒤뚱님~ 식사좀 잘 챙겨드셔야겠습니다.

9일날 관광님오시면 혼좀 나실듯 해요~

미니매드님 쿠키 너무 맛있었구요~

라이딩중 맥주는 이제그만~~

마이크몬님 너무 연습 많이 하신거 아니에요??

실력이 팍팍 느신게 옆에서도 보이더랍니다.

셀리아빠님 컨디션 안좋으셔서 힘드셨죠??

월요일이 고되시진 않은지 걱정입니다.

자작나무님 처음뵈었는데~

완전 고수시더군요~ 좋은 라이딩 코스 소개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려요~


그럼 북녘 라이딩 막내~ 빨간망토차차의 주저리주저리 후기는 이만 줄입니다.

p.s : 강릉에 다녀오신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다음에는 저도 꼭 끼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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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어제 막내 노릇하느라 수고 했어요..
    그래도 잔차에 관한 지식은 막내가 아닌 듯 ㅎㅎ
    그리고 언넝 여친 데리고 나와요
    말바에 여성회원이 넘 넘 부족해여~
  • 라이딩 후기 재밋게 잘 읽었어요..
    어렵게 새로 조립한 잔차를 보고싶군요
  • 자작나무님은 원래 빙벽등반가 시라고 합니다(직접 여쭤보았음). 전 30대, 그것도 30초반인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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