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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스또리..

아프로뒤뚱2006.10.02 13:25조회 수 358추천 수 3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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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실 떠나 팔당 근처에 다다러서 쉴 무렵..

    쉬리릭.. 하는 소리와 함께 지나쳐 가는 로드바이커..
    화려한 져지 하며.. 늘씬한 키에 잘 잡혀진 근육..
    뿜어 나오는 칼이쓰마.. ㅡ_ㅡ*
    순간 므흣~ 해진 뒤뚱이...
    그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꺄아~~ 머찌당.. ^ㅠ^
      어뜨케 말바하구 넘 분위기 다르다~
      나두 싸이클 탈까벼~"
    하며.. 침 흘리고 있는 사이..
    말바의 머쉰님.. 왈..
    "여자는 안지나 가나?? 말바에는 여자가 엄써서.."

     OTL......ㅠ_ㅠ

2. micoll님 드뎌.. 싸이클 동호회를 가다..

    빡쎄게 달릴 기회가 왔다며.. 뒤뚱이의 삐끼질을 과감하게 뿌리치고
    싸이클 벙개에 따라 나선 micoll님..
    점심을 거나하게 먹고 분원리로 향할 무렵
    한 무리의 싸이클 부대가 지나가는데..
    micoll~~~ 하고 외쳐 봐도 휘리릭.. 무서운 속도로 지나쳐 가는 분들..
    저 무리 맞을낀데.. 하고 멈춰서 뒤돌아 보며
    서로 봤냐고 물어 보는 사이..
    그  micoll님은 혼자서 쓸쓸히 집으로 향하고 계셨다는.. -_-;;
    잠깐 쉬는 시간에 배낭을 그 자리에 두고 한참을 달리다가
    등이 허전해서 보니..매달려 있지 않은 배낭..ㅋㅋ
    바로 뒤돌아서 다행히 배낭은 찾았지만.. 그 길로 귀가 하셨답니다.
    제가 염장 질러 드렸습니다.. ^^
    뒤뚱이 삐끼질에 화답하지 않아서 벌 받은 거라구..ㅋㅋㅋ

3. 역쉬.. 이슬님은 이슬님..

    감북동 고개 아래서 쉬고 있으면서 맥주로 뒤풀이가 결정되고..
    쉬는 시간 없이 바로 학여울역 맥주집으로 향하자는 의견에 모두 동의..
    양재대로 근처 진입하려는데 갑자기 끊어 질 것 같은 신호등 ㅎㅎ
    모든 분들.. 일제히 무서운 속도로 쏘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슬님을 졸졸 따라가던 뒤뚱이와 아빠곰님..
    이슬님께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이슬님~~~ 맥주우~~~~ 힘내셔요~~~"
    아무 변화가 없슴다.. -_-;;
    아빠곰님.. 비장의 카드..
    "이슬님~~~ 이스을~~~~~"
    무섭게 붙기 시작한 속도...

    역쉬.. 이슬님은 이슬님.. ^^*
    
4. 밤까는 미니메드님..

    다들 궁금해 하셨습니다.
    추석이 많이 남았는데 무슨 벌써 밤까기냐구..
    나중에 알고 보니.. 송편도 하시고 약식도 하시고..
    엄지에 그 처참(?)했던 흔적이..
    보랏빛으로 물든 손가락이 왠지 멋있어 보였습니다.

5. 섹쉬한 내고향님

    뒤풀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앞서 가신 내고향님..
    뒤 따라 가던 뒤뚱이와 이슬님..
    이슬님. .갑자기 내고향님을 부르시더니..
    "고향니임~ 라이트에 비친 고향님 **이가 섹쉬해요~
     누구 따라 올지 모르니까 밤길 조심하셔요~"
    
    ㅋㅋ 조명이 좋긴 좋나 봅니다.
    속지 말자~ 조명빨.. 다시 보자 화장빨...ㅎㅎ

6. 뒤뚱이 대회 선전 기념턱..

    에.. 어제 제가 대회 선전한 기념턱을 내려고 하였으나..
    많은 분들이..거부 하셨기에 (ㅡ.ㅡ)
    쏜 걸로...ㅋㅋㅋㅋ


쉬세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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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ㅋㅋ
  • 나도 ㅋㅋ
  • "말바에는 여자가 엄써" ㅋㅋ
  • 쏘다니요~ 난 쏘인 기억이 없는디...-_-a 자전거도 물에 한번 빠뜨려보고 거나하게 쏘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 ㅎㅎㅎ. 이 세자면 족한가요? 뒤뚱님.
  • 뒤뚱님이 쏜걸로(쏠거너.. 아님..!) 인정 하신는 분 .. 손...!!
    전 절대로 인 정 못 합 니 다.... !! ^^

    ** 마이콜님... 딱 한 사정이 있었군요... ^^
  • 아프로뒤뚱글쓴이
    2006.10.2 17:36 댓글추천 0비추천 0
    ㅡ0ㅡ)/
    여기 손 대령이오~~~~
  • 음~ 나도 미처 몰랐던 사실이네......
    나에게도 섹시한 히*, 아니 방 **,궁**가 있었구먼 ㅎㅎ
    이참에 도발적인***가 아니라 섹시한 ***로 아디 바꾸어 볼까나ㅋㅋ
    에~ 그리고 마이크 테스팅~~~
    뒤뚱님의 대회 선전 기념턱은 이월 되었음을 만방에 알립니다.
  • 저도 아빠곰님, 내고향님 뒤를 이어 손이 겁나게 무거워진걸 경험했습니다. 이월에 거수.
  • 뒤뚱님 저도 시간을 비워 놓겠습니다.ㅡ.ㅡ;;
  • 딱 맞는 말이네요 말바에는 역시 여자가 없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날 켠디션이 제가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로 좋아서 나중에 있을 고속라이딩을 벼르면서 막 40에 가까운 속도까지 올리고 보니 .........허무하게도 가방이 ㅠㅠㅠㅠㅠㅠㅠ

    혹시나 궁금해 하실분들이 계실까봐(아니가요?)서 자세한 내용을 올리자면

    팔당가는 길에 청수정에서 쉬면서 간식을 먹고 출발하면서 깜빡하고 허리쌕을 두고 출발, 신나게 오르락 내리락을 엄청난 속도로 하면서
    쩌~~~~~~~기 어디냐면? 양평쪽으로 길게 뻗은 다리에 올라서서
    본격적인 가속을 하던 도중에 왠지 허전한 허리................

    고렇습네다
    라이딩 담당자에게 사정이야기를 하고 "기다리지마세요"
    라고이야기한후...

    지갑과 전화기가 들어있는 가방을 찾아서 광란에 역주행을 했습니다.
    다행히 가방도 찾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기념턱~
    다 내 덕인줄 아세요....ㅋㅋㅋ
    이월에 일백만표 추가요~~~
    *^_^*
  • 요거이 바로 혹 떼려했다가 혹 붙인격....
    기념턱 낸다고 만방에 알렸으니 이젠 안쏘곤 못배길껄요? ㅋㅋㅋ
    아~ 기대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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