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요즘 제가 라이딩 때두 힘두 않나구..
빌빌 거리는 것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항상 열심히.. 그리고 좋아하는
다요트댄쓰 수업을 갔더니..
(강사가 아주 멋짐다..쿨럭;;)
강사왈..

"요즘 걱정 있으셔요? 평소와는 왠지 다른 분위기 인데요?
  컨디션은 괜찮으신거죠? ^^;; "

하며.. 제 건강 걱정을 해 주더군요..

조금있다가 슬금슬금 다가오는 트레이너 -_-

"요즘 운동에 대한 의욕이 사라지신 것 같아요..
고민 있으셔요? "

OTL  ㅠ_ㅠ

순간 코 끝이 시큰해지면서
쩌그~ 멀리서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실
제 반쪽이 생각났습니다.

내고향님 말씀처럼
힘들어도 부부는 항상 함께여야 한다는 것이
가슴 깊이 새겨지는 날이었습니다.

말바님들~
싸랑하는 가족분들과 즐건 추석 보내셔요..
에.. 짐까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말바님들이
그저 부럽기만한 뒤뚱이였슴다..






어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