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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산 싱글 맛보기 (후기1)

미니메드2006.10.06 14:17조회 수 319추천 수 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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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산 싱글타기 1

일시 : 2006년 10월 6일 오전 9시 30분
참석인원 : 8명(퀵실버, 미니메드, 아네, 짱아, 빨간망토차차, WOONIL, 우량아, 찬우)
집결 : 구리시청 주차장
해산 : 집결지 오후 5시
날씨 : 맑음
기온 : ???
회비 : 10,000원/ 1인
중식 : (         식당) 쌈밥정식

추석 하루 전이다.
날씨 정말 좋았다.
전날 강릉 경포대 해변,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고 서울로 돌아와 자정 가까이에 잠들기 직전 말바의 망우산 싱글 투어를 확인하곤 참석 댓글을 달고 취침.
아침에 계획도 없던 찬우군을 깨웠다. 약속된 중간 집결지(?)인 잠실대교 남단으로 출발.
찬우군은 얼떨결에 따라가면서도 즐거운가 보다. 간만에 잔차 탈 생각에 힘차게 페달을 돌리는 것 같다.

8시 10분. 기다려도 오지 앟는 우리 팀들.
결국 퀵님께 전화를 걸어 확인 해본 후에야 중간 집결지가 잠실대교 남단이 아닌 잠수교 남단이란 사실을 알게되었다. 이미 시간은 약속된 시간을 훌쩍 넘어가고 있는 상황.
픽업하기로한 짱아님 차량에 예정에 없던 찬우군까지 타게 되면,  5명 탑승 + 5대의 잔차를 실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일단 부지런히 가보자. 여의치 않으면 민폐 끼치지 말고 찬우군과 우면산 약수터 임도를 답습하지 뭐’ 하고 맘먹고는 냅다 잠수교를 향해 달렸다. 몹시 못마땅해하는 찬우군. 얼굴 한번 찌푸리더니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찬우군은 간만에 타서 그런지 생각보다 속도를 내지 못한다. 하지만 매우 열심히 페달을 돌렸다. 잠수교 남단에서 차차님과 우량아님 뵙기가 무섭게 잠수교 북단에서 기다리는 짱아님을 향해 달린다.
반갑게 조우한 짱아님. 승용차에 5대의 잔차를 아무말 없이 실어주시고….
모두 차에 탄 후 찬우 주라고 싸가지고 온 김밥을 내신다. 미안스럽다.
녀석은 맛있게 아침 요기를 했다.  

구리시청에서 오늘의 가이드이자 번짱 퀵님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오랜만에 운일군의 건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네님은 벌써 망우산을 향해 출발하셨다 하고..
망우리 = 공동묘지 = 공포 = 무서움 = 칙칙함 ..
산을 오르는 길에서의 느낌은 전혀 다른 기분 = 상쾌 = 쾌청 = 시원...
확실히 산을 오르는 성묘객이 많아서인지 사람과 차량이 많았던 점은 옥에 티 정도다.

팔각정에서 숨을 고르며 우린 퀵님과 아네님의 가이드로 본격적인 산뽕 맞을 준비를 하였다.
이번 투어는 워낙 에피소드가 많아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투어후기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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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어제 미니메드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사진 잘 봤구요~ 찬우군과 함께 산뽕 제대로 맞으셨던 거 같은데~ ^^
    즐거워 보이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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