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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원조...ㅋㅋ

땀뻘뻘2006.10.08 23:40조회 수 315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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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시 반에 기상하였어요...
수리산을 갈까 말까 망설이던 중이었어요...
때마침 벨이 울렸어요....
급 점심약속으로 수리산은 포기하였지요...
배부른 점심으로 살만 오동통 찌운채...
집에와 쉬고 있는데...
또 뜬금없는 벨소리가 울리더군요....

"어~~ 지금 양재천 입군데...
축구 귀경할꺼니까 무조건 방 잡아~~~"

그러고는 정말 전화가 뚝~ 하고 끊어졌어요...

수서역에 있는 밀러타임 가자고 얘기해 놓고는
부랴부랴 옷갈아 입고 수서역에 가보니...

인제 도곡동을 타고 계시다네요...
하는수 없이 쭐레쭐레 걸어서 탄천까지
마중 나갔드랬지요....

한 무리가 올꺼라 잔뜩 기대하고 기다리는데....
고만 고만한 분들 세분만 딸랑 도착하더군요...ㅋㅋ

이게 다예요? 하고 여쭈니...
단데요...ㅎㅎ

오붓하게 넷이서 이야기 꽃 피우며...
축구보며 소리도 지르고...

내심 오늘도 술에 찌들어가는 나를 느끼며...
재밌게 마시다...
방금 집에 왔습니다...ㅋ

간만에 확실하게 지원조 한것 같아요...ㅋㅋ
오늘도 즐겁게 마무리하네요...ㅎㅎ

말바 동민 여러분~~~
모두모두 좋은 밤 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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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ㅎㅎ땀님 잔차실력이
    혹시.....술....기....운....ㅋ
    간 을 사랑 하세요^^
  • 역시 마지막까지 지원으로 밤을 지세우시는군요 ㅎㅎㅎ
    그체력에 감탄!!!
  • '무조건 방 잡아...'... 요거 맘에 드네요,,,
    월드컵때는 친구 가게에 다 모여서 건물을 흔들었었는데요.. ^^
    엔진에 첨가제 너무 넣지 마세요,, ^^
  • 에..
    확실한 지원 덕분으로
    즐겁게 응원하고 돌아온 뒤뚱이 임다.. ^^
    특히
    거의 축구해설자 수준이신 **버님의 관전평과 아울러
    상세한 해설까지..
    다시 한번 경기보는 재미에 푸욱~ 빠졌습니다.
    그 순간에도
    어느 아름다우신 분께서는
    남들이 남기고간 안주와 술에 관심이 더 많으셨답니다 ㅋㅋ
  • 집에와서 귀중품 (?)을 찾으니,
    아~뿔~싸
    거시기하러 간 사이에 종업원이 쓱싹~~
    밤새 버물리와 씨름 했습니다.
    ...
    땀님 맛있게 먹고 즐거웠습니다 *^^*
  • 아니~ 이슬님..
    친히 챙기시던 그 귀중품을 잃어 버리셨어요?
    크흑..아까버라..
  • 땀뻘뻘글쓴이
    2006.10.9 23:54 댓글추천 0비추천 0
    난 서버쿨 쓰는데....
    내가 아까버 하면서 준 그것을 ...그것을...
    진정 잃어버리셨나요?
    흐미 아까버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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