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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님과 라이딩 했습니다.

빨간망토차차2006.10.09 12:39조회 수 386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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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때 컴퓨터앞에 앉아있는게 여간 눈치보이는게 아니더군요.

연휴마지막을 기념하여~

여친님과 안양천 라이딩을 했습니다.

자꾸 수리산쪽으로 가고싶은게 역쉬나~ 말바 라이딩이 있었더군요.

여친님을 말바에 참여시키고자하는 일념하나로 이번주에 두번의 동반 라이딩을 했습니다.

결과는 여친님은 도로용이더라 이겁니다.

행주산성 북단쪽 공사장에서는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비포장은 자기체질이 아니라나 뭐라나....

평지에서 페달링은 제가 보기엔 꽤 훌륭합니다만,

업힐에서는 많이 힘들어 합니다.

허리도 조금 안좋고,

하지정맥류도 심해서 무리하게 시키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타고왔습니다.

여친과 함께하니 기분은 무지좋은데,

말바번개에 못나가는게 힘드네요~^^

앞으로 두번정도 태우고 나면,

한강을 끼고 100km정도 테스트하고

번개에 한번 선보이겠습니다~


그 길고길던 연휴도 결국 끝났네요~

충천 100% 하셨기를 바라며,

일과 생활에서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


p.s : 생각보다 팔쪽의 찰과상이 심하네요~ㅠㅠ

       관절부위여서 움직일 때마다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싱글에서 보호대의 중요성을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가을철 밤송이 각별히 주의하실길 바랍니다.

       손에 박힌 13개중 아직도 5개는 제거하지 못했습니다.ㅋㅋ

       여친님께서 몸소해주신 호~호 도 별반 소용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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