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길이 곱게 난 새색시 같습니다. 단장도 곱게하고 붉은 웃옷이며 노랗게 물든 치마를 입고 군데 군데 백분을 칠한 새아씨 같이 말입니다.
어찌나 힘든지 초입에 호흡을 잃어 그만 내려 잠시 끌고 올라갔지만 미인은 본래 담장이 높은 곳 뒤에 사는 법입니다. 쉽사리 사귐을 허용해서야 어디 미인의 품새가 날지 쉽습니다.
비를 긋는 것도 불가능한 임도 중후반 비가 가는 실처럼 내렸고 민감한 몇분은 한 두 방울 맞았습니다. 그래도 사방이 훤히 트인 사명산, 우리 모두의 기쁨이었고 공감의 터전이었습니다. 산은 마당임은 마음들이 산을 잠시 거치기 때문 같습니다.
내리막길 마지막 산과의 이별로 알았는데 붉은단풍 노란단풍 수북한 낙엽더미들 그리고 언제든 그 화경같은 잔잔한 물. 수심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미녀 그대로 였습니다. 낭만잔객들이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미녀와의 해후(?)를 그냥 보낼리가 어림도 없었습니다.
모두 함께한 사진. 그리고 아네모네님 부부동반 라이딩의 휘날레. 모두의 행운이었고 또 하나의 과정을 거친것입니다. 무엇을 위한 완성이라기 보다 그 어떤 과정을 통한 호흡감과 일체감이 그저 모두가 얻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명산 각자의 내면으로의 열린 거울이었고, 모두는 이 거울을 하나씩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행히 아무런 일이 없었던 무사태평한 라이딩이었습니다. 벌도 없고, 와당탕도 거의 없었고, 빵꾸도 없었던 하루 였습니다.
하늘도 도와준 라이딩, 즐거웠습니다. 사명산 이제 말바의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 같습니다.
어찌나 힘든지 초입에 호흡을 잃어 그만 내려 잠시 끌고 올라갔지만 미인은 본래 담장이 높은 곳 뒤에 사는 법입니다. 쉽사리 사귐을 허용해서야 어디 미인의 품새가 날지 쉽습니다.
비를 긋는 것도 불가능한 임도 중후반 비가 가는 실처럼 내렸고 민감한 몇분은 한 두 방울 맞았습니다. 그래도 사방이 훤히 트인 사명산, 우리 모두의 기쁨이었고 공감의 터전이었습니다. 산은 마당임은 마음들이 산을 잠시 거치기 때문 같습니다.
내리막길 마지막 산과의 이별로 알았는데 붉은단풍 노란단풍 수북한 낙엽더미들 그리고 언제든 그 화경같은 잔잔한 물. 수심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미녀 그대로 였습니다. 낭만잔객들이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미녀와의 해후(?)를 그냥 보낼리가 어림도 없었습니다.
모두 함께한 사진. 그리고 아네모네님 부부동반 라이딩의 휘날레. 모두의 행운이었고 또 하나의 과정을 거친것입니다. 무엇을 위한 완성이라기 보다 그 어떤 과정을 통한 호흡감과 일체감이 그저 모두가 얻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명산 각자의 내면으로의 열린 거울이었고, 모두는 이 거울을 하나씩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행히 아무런 일이 없었던 무사태평한 라이딩이었습니다. 벌도 없고, 와당탕도 거의 없었고, 빵꾸도 없었던 하루 였습니다.
하늘도 도와준 라이딩, 즐거웠습니다. 사명산 이제 말바의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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