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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想

아프로뒤뚱2006.10.24 00:46조회 수 571추천 수 9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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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목소리는 저의 영혼을 울립니다....
그 목소리 하나하나 또박또박 들려 올 때
저의 가슴은 요동을 칩니다...

사랑은 알맞은 시간에 우리 곁에서
향기를 내쉬고..
제가  그대에게 약속했던
무대 위에서 볼 수 없는 사랑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사랑을
다시 되새기며 웃음 지어 봅니다..

꼭 그렇게 할거라 말하지 않아도
그대는 잘 알아 주어야 합니다...
제 맘속 소리를요..

제 심장의 값어치는
당신의 신뢰 만큼이니
높게 셈해주세요..

내 사랑과 열정의 값어치는
그대 앞에서만 의미가 있다는 것도
잘 알아 주세요..

어제  꿈속에서 그대를 찾아
온 세상을 헤매었습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안타까움에
눈을 뜨면 잡힐 것 같아
새벽을 재촉해 일어났습니다...

바이런 하이네의 시상을 느끼지만
그대를 향한 그리움을 흉내내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몇자 적어 봅니다..
제 나름 대로의 글을 쓰면서요..
기특하지 않나요?

더 많은 글의 주인이 되어 주세요..
무엇을 쓰던 당신의 눈으로 읽어 주세요..

영원히 변함없이
저의 사랑이 되어 주세요........





가을비가 촉촉히 온 세상을 적신 오늘..
비가 남기고간 스산함에 몸을 떨고 있다가
실버님의 글을 읽고 나니
예전에 누군가에게 사랑을 고백하던 순간이 생각나
그때  쓴 글을 되새겨 봅니다..


흑.. ㅠ_ㅠ

저 가을 타나봐요..



그럼.. 뒤뚱이는 秋女 -_-;;


이상하게.. 추녀같네..



좋은 밤, 따뜻한 밤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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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어떤분에게 사랑을? 당연히 잔차님이라고 생각되지만서도요 ^^. 뒤뚱누님도 따뜻하게 보내세요~!
  • 겨울은 해가 짧게 나고, 어둠이 길어지는 시절입니다. 잠도 깊이 오래 자야 하는데 신체는 새벽에 익숙합니다. 오늘 잠시 검문하러 들어왔다가 퀵님과 뒤뚱님의 센치함에 저도 그만 잠시 센치해졌습니다. 마음이란게 인체 최대의 신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디에 있나요. 자연과의 만남에서 인간이 느끼는 마음. 그걸 모두가 다 알면서도 모르기에 마음은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달된 마음, 강력한 힘이 있고, 바위도 움직이고, 구름도 움직이고. 염력? 이거 아닙니다. 인간의 진실된 마음, 이거이 무섭습니다, 이거이 힘이 있습니다. 다만 태풍도 시기를 얻어야 하듯 시간이란게 좀 걸릴 수는 있습니다. 모두의 맘, 거기서 인간을 배웁니다. 인간을 보면 배울 수 있을까요? 저는 인간의 마음은 인간의 마음은 냇물과 같아 마음에서 마음으로 진실된 고귀한 정신은 흘러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퀵님의 글이나, 뒤뚱님의 예전의 글이나 모두 영혼을 떨게하는 원초적 푸뉴마의 힘이 있습니다. 원초는 素朴하여 그만큼 오리지날의 힘이 있습니다.

    유명산, 모두를 뵙겠습니다. 거기서 퀵님이 마음속에 제조하여 불어 닥칠 퀵님 브랜드의 바람을 제대로 한번 맞고 싶습니다. 그 바람 제대로 맞다가는 과거속으로 떨어질게 염려되 방풍 제대로 입고 갈까도 싶습니다. ㅎㅎ.
  • 사랑고백시 남겨둔 글.. 좋은글 이네요
    난 옛날에 첫사랑 여인에게 뭐라고 중얼거렸는지 하나도 기억이 않나네ㅠ_ㅠ
    그때는 나도 시인이었는데
    근데
    뒤뚱이는 秋女 -_-;;
    이상하게.. 醜女같네..
    뭐 본인이 그렇게 느끼신다면야 그렇게 부를까요???
  • 아프로뒤뚱글쓴이
    2006.10.24 10:58 댓글추천 0비추천 0
    힝~ ㅠ_ㅠ
    그 추녀 아닌데... 흑. ...
  • 술 드세요...
  • 이월된 한턱 아직 안쏘셨지요??
  • 그러니까 이게 사랑 고백하실때 써먹었던거란 말이죠?
    햐~ 둏다.
    누군 둏겠따~~~
  • 아니 말바에 글쟁이들만 모엿나요...^^ 가을 타는 사람 많아요^^
  • 아프로뒤뚱글쓴이
    2006.10.25 12:18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제 술 먹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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