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물 빼기...

아빠곰2006.10.24 12:52조회 수 375추천 수 2댓글 9

    • 글자 크기


상상하시는 물 아닙니다..  ^^

체액과 피가 섞인 물입니다....

21일에 가리산에서 제가 굴렀습니다.

많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현장 분위기에 휩쓸려 아픈 줄 모르고 탔습니다.

라이딩이 끝나고 귀갓길에 많이 아파 옵니다....

큰 사고 후에, 아픈 거 참는데에 익숙해져서 참고 다닙니다.

차에 오르내릴 때 마다(퀵님 차).. 입에서 괴성이 마구 나옵니다...

집에와서 얼음 찜질도 하고, 파스도 바르고, 안마도 해 줬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뒤.....

붓기도 가라 앉은 것 같은데, 이상하게 한 군데만 불룩!! 합니다.

이상해서 병원에 갔습니다...

물이 고였다네요,, 그것도 많이...

초음파를 보면서 물을 뺍니다...  쭉!!! 쭉~~~~  

의사선생님이 놀랩니다...  정말 많다고, 그래서   220cc를 뺏습니다...

지금은....

아주 시원합니다...   그리고, 엉덩이도 작아 졌습니다...  근데,  좀 쑤시네요,,,

꽤 많은 양이라고 하네요,,,  왜..  배기량 차이를 이해하지 못 할까....!!!

돌아오는 길이 가볍습니다..  나... 다요트..  220cc  했어요...

넘어져서 1일 동안 기다려도 붓기가 안 내리고, 쿡! 누르면 출렁이는 느낌이

들때는  병원 가세요,,  물 찬 겁니다..  그냥 나둬서 곪으면 골치 아프답니다...

이상 한 병원을 동물병원으로 둔갑시키고 온 곰이었습니다....   ^^  (아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9
  • 그래요, 곰님. 그래서 강단있는 난 병원 안가 하는게 사실 위험한 겁니다. 병앞에서 엄살도 내야 합니다. 그래야 남들이 자세히 좀 봐주죠. 아주 잘 하셧습지다.
  • 2006.10.24 14:07 댓글추천 0비추천 0
    믿어지지가 않네요 220CC라...

    그러니까 서울우유 200미리에다가 10%더 한 양이 맞는 거지요?

    곪기전에 ... 참 다행입니다.
  • 헐~
    뭐든지 양이 크시다니까.^^
    빨랑 낳으세요.
    전 아직도 40견이 안낳았어요.ㅠㅠ
  • 하하 220g감량 하셧네요...그나저나 빨리 완치 되야 하는데....
  • 어머나....
    그 말로만 듣던 붉은 잉크... -_-;;
    얼마나 아프셨을까 ㅠ_ㅠ
    정말 먼저 발견하셔서 다행입니다.

    술드셔요..
    금방 나아요..
  • 정말 많이 다치셨군요..
    뭐 얼굴표정이 워낙에 웃는 표정이시라 괜찮으신줄 알았드만..
    뺀 물 만큼 물 드셔요^^
  • 나는 정말로 뽕넣은줄알았는데.. ㅋㅋ
    그러고도 태연하게 찍사를하고 있었다니.. ㅉㅉ
  • 뒤뚱님 미쵸~
    술 먹으면 금방 낫는다구라고라....
  • ㅠ.ㅠ
    지난번에 넘어져 다친 어깨에 통증이 심해져서 한의원에 다녀왔습니다.
    침맞고, 부황뜨고, 찜질하고...
    그래도 아파요.
    당분간 어깨에 힘 주지 말라는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험머님이 2015년도 마일드바이크 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5 낑낑마 2014.12.14 8893
공지 마일드바이크에 처음 오신 분들께21 땀뻘뻘 2011.04.07 64928
34557 또 가보고 싶은 충동이.................. 파전 2004.11.06 377
34556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레드맨 2004.11.05 309
34555 5685 계단 밑의 이정표 오른쪽으로 노을 2005.05.25 1403
34554 5686,5690 기도원까지의 돌길 다운의 바닥 돌들... 노을 2005.05.25 1377
34553 축령산 가을소풍32 마지막입니다. ^^ 얀나아빠 2004.11.05 439
34552 5683,5684 싱글 마지막 나무계단 노을 2005.05.25 1282
34551 축령산 가을소풍31 얀나아빠 2004.11.05 409
34550 5680 약간의 업다운후 나타나는 이정표 왼쪽으로 노을 2005.05.25 1328
34549 축령산 가을소풍30 얀나아빠 2004.11.05 400
34548 5678 드디어 나타난 싱글 왼쪽으로 노을 2005.05.25 1289
34547 축령산 가을소풍29 얀나아빠 2004.11.05 277
34546 5677갈림길 왼쪽으로 보이는 등산로 왼쪽 나무위의 노란 인식표 노을 2005.05.25 1359
34545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 che777marin 2006.05.30 480
34544 축령산 가을소풍28 얀나아빠 2004.11.05 320
34543 5672 작은 공터 왼쪽길 노을 2005.05.25 1386
34542 축령산 가을소풍27 얀나아빠 2004.11.05 362
34541 5671 두번째 갈림길의 오른쪽 나무위의 노란색 인식표 노을 2005.05.25 1281
34540 ? (무) 월광 月狂 2002.10.17 297
34539 축령산 가을소풍26 얀나아빠 2004.11.05 298
34538 5667돌아온 두번째 갈림길 노을 2005.05.25 136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