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차입니다.
올해 공식적인 라이딩이 유명산으로 끝났군요.(맞나요??)
폭우속에 폐허로 변해버린 한강에서 내고향님을 뵙고 처음 마일드 바이크에 참여한것이
7월 30일에 있던 분원리 번개입니다.
3개월이 조금 안되는 시간이었습니다만,
2년동안 자전거를 타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3개월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싱글에도 수차례 도전해보면서 몸과 마음, 자전거에 큰 상처도 남겨보았고,
강촌, 가리산, 유명산등 굵직굵직한 임도코스에도 도전해보았습니다.
분원리, 임진각등의 로드코스에 도전해보았구요...
진작에 마일드 바이크에 참여했으면 더 잘탈수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하던
요즘입니다.
큰아버지 같은 분도 만났고 작은아버지 같은 분도 뵈었으며,
큰어머니 같은분, 큰형삼고 싶은분, 큰 누나삼고 싶은분~
좋은분들 많이 만났습니다.
유독 몸도 말썽이고 자전거도 말썽인 적이 많던 저에게
항상 뒤에서 오시다가 보살펴 주시던 분들도 많았습니다.
유명산에서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여간 찹찹한 마음이 드는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3개월 남짓 뵈었던 분들을 한동안 못뵐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말입니다.
이제 조금 자전거도 즐길만해졌고,
몸도 가벼워진것 같은데 겨울동안 헤비급으로 변신하는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자전거가 말썽일때마다 소매 걷어붙이시고 도와주시던, 영원한 말짱이신 퀵실버님
"차차야~"라고 카랑카랑 하게 불러주시는 큰아버지 같은 락헤드님(王 선배시죠..^^;;)
항상 밝은 미소로 라이딩에 활력을 주셨던 이슬님
미숙한 저를 말바로 이끌어 주신 내고향님
회비낼 돈이 없어서 쩔쩔매던 저에게 계좌입금을 허락해주셨던 땀뻘뻘님
중국에 계셔서 많이 뵐수는 없었지만 먼 타지에서도 무플을 방지해주셨던 관광잔차님
언덕에서 헤메고 있을때 용기와 희망을 주셨던 아프로뒤뚱님
라이딩팁과 황제라이딩이라는 큰 선물을 주신 아네님
혼자서 훈련하는 방법과 부상방지하는 법등을 꼼꼼히 설명해주시던 마이클님
자전거 바꾸고 헤메던 저를 이끌고 말머리 소머리를 넘어주신 마이콜님
부상에도 불구하고 멋진사진을 제 방에 걸게 해주신 아빠곰님
뵐때마다 푸근하신 가리산,유명산투어때 차안에서 수다에 무척 시달리신 미니메드님
멀어서 못갈뻔한 강촌때부터 선뜻 카풀도 해주시고 수다를 참아주시는 심심해요님
망우산에서 바보짓 하던저를 끝까지 뒤에서 챙겨주시고
황제라이딩의 오른편을 맡으셨던 짱아님
이제는 저와같은 초보라인에서 탈피해서 중급라인으로 가버리신 바이크몬님
귀찮으실만도 할텐데 쏟아지는 저의 질문에
항상 밝은표정으로 대답해주시는 가가멜님
몇안되는 20대 라인에서 철녀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히신 우량아님
좋은곳에 취직하셔서 자주뵐수는 없지만 선수의 모습인 운일님
가리산에서 숙취속에서도 열심히 셔터를 눌러주셨던 오라클님
신발끈 풀려서 넘어지지 말라고 좋은 선물 해주신 사이드카님
멋있는 무용담을 들려주시다가 토익시험 보신후로 말바에서 연락두절인 솔거너님
유명산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제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시던 정상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함께 라이딩 하신 다른 분들과 제 아이디를 기억하고 계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제 기억력이 짧아서 빠지신 분들이 많을까 걱정입니다.
하얀 모니터앞에서 짧은글로 그동안의 감사함을 다 전하지 못하는것이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올해 공식적인 라이딩이 유명산으로 끝났군요.(맞나요??)
폭우속에 폐허로 변해버린 한강에서 내고향님을 뵙고 처음 마일드 바이크에 참여한것이
7월 30일에 있던 분원리 번개입니다.
3개월이 조금 안되는 시간이었습니다만,
2년동안 자전거를 타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3개월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싱글에도 수차례 도전해보면서 몸과 마음, 자전거에 큰 상처도 남겨보았고,
강촌, 가리산, 유명산등 굵직굵직한 임도코스에도 도전해보았습니다.
분원리, 임진각등의 로드코스에 도전해보았구요...
진작에 마일드 바이크에 참여했으면 더 잘탈수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하던
요즘입니다.
큰아버지 같은 분도 만났고 작은아버지 같은 분도 뵈었으며,
큰어머니 같은분, 큰형삼고 싶은분, 큰 누나삼고 싶은분~
좋은분들 많이 만났습니다.
유독 몸도 말썽이고 자전거도 말썽인 적이 많던 저에게
항상 뒤에서 오시다가 보살펴 주시던 분들도 많았습니다.
유명산에서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여간 찹찹한 마음이 드는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3개월 남짓 뵈었던 분들을 한동안 못뵐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말입니다.
이제 조금 자전거도 즐길만해졌고,
몸도 가벼워진것 같은데 겨울동안 헤비급으로 변신하는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자전거가 말썽일때마다 소매 걷어붙이시고 도와주시던, 영원한 말짱이신 퀵실버님
"차차야~"라고 카랑카랑 하게 불러주시는 큰아버지 같은 락헤드님(王 선배시죠..^^;;)
항상 밝은 미소로 라이딩에 활력을 주셨던 이슬님
미숙한 저를 말바로 이끌어 주신 내고향님
회비낼 돈이 없어서 쩔쩔매던 저에게 계좌입금을 허락해주셨던 땀뻘뻘님
중국에 계셔서 많이 뵐수는 없었지만 먼 타지에서도 무플을 방지해주셨던 관광잔차님
언덕에서 헤메고 있을때 용기와 희망을 주셨던 아프로뒤뚱님
라이딩팁과 황제라이딩이라는 큰 선물을 주신 아네님
혼자서 훈련하는 방법과 부상방지하는 법등을 꼼꼼히 설명해주시던 마이클님
자전거 바꾸고 헤메던 저를 이끌고 말머리 소머리를 넘어주신 마이콜님
부상에도 불구하고 멋진사진을 제 방에 걸게 해주신 아빠곰님
뵐때마다 푸근하신 가리산,유명산투어때 차안에서 수다에 무척 시달리신 미니메드님
멀어서 못갈뻔한 강촌때부터 선뜻 카풀도 해주시고 수다를 참아주시는 심심해요님
망우산에서 바보짓 하던저를 끝까지 뒤에서 챙겨주시고
황제라이딩의 오른편을 맡으셨던 짱아님
이제는 저와같은 초보라인에서 탈피해서 중급라인으로 가버리신 바이크몬님
귀찮으실만도 할텐데 쏟아지는 저의 질문에
항상 밝은표정으로 대답해주시는 가가멜님
몇안되는 20대 라인에서 철녀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히신 우량아님
좋은곳에 취직하셔서 자주뵐수는 없지만 선수의 모습인 운일님
가리산에서 숙취속에서도 열심히 셔터를 눌러주셨던 오라클님
신발끈 풀려서 넘어지지 말라고 좋은 선물 해주신 사이드카님
멋있는 무용담을 들려주시다가 토익시험 보신후로 말바에서 연락두절인 솔거너님
유명산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제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시던 정상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함께 라이딩 하신 다른 분들과 제 아이디를 기억하고 계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제 기억력이 짧아서 빠지신 분들이 많을까 걱정입니다.
하얀 모니터앞에서 짧은글로 그동안의 감사함을 다 전하지 못하는것이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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