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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기다리며....

심시메요2006.11.07 13:15조회 수 320추천 수 1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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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의 얼굴을 볼 시간이 이제 3주가량 남았네요....

첫째때는 태어나기 몇달전부터 이것저것 준비했는데 둘째는 그런것도 없고

병원도 정상이라는 얘기들으면 그닥 신경써서 다니지도 않고(많이 빼먹었음 -_-;)

산후조리원만 예약해 놓고 있다가 이제서야 부랴부랴 이것 저것 준비하려니 정신 없네요 ^^;

둘째는 딸인데도 불구하고(큰애는 아들) 간난이가 옷 입으면 얼마나 입는다고

큰애꺼 물려 입히기로 했습니다(파란색도 많은데... -_-;;;)

용품들도 전엔 발품팔며 이쁜거 골라서 구입했는데 이번엔 필요한것만 인터넷에서 대~충 ^^;;;

이것저것 준비하고 봄에 좀더 큰집으루 이사하기전까지 비좁은 집에서 살려고 보니

한두가지 걸리는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수납장이랑 선반 몇개 구입하고 가구배치 바꾸고....

할일이 태산이네요... ㅜㅜ 이걸 다 혼자하려니 갑갑하기도 하고...

음.... 친구놈들 불러다가 부려먹을까도 생각중 입니다 ^^

큰애 유모차는 첫아이라고 여기저기 선물들어오면서 유모차도 선물받아서 썼는데

역시 공짜라고 처제네 쓴다고 보내버려서 다시 달라기도 뭐하고....

결국 큰맘먹고 유모차는 하나 사기로 맘 먹었습니다. 헌데 이눔도 만만찮게 들어가더군요.

명색이 아빠가 바퀴달린걸 좋아해서인지 유모차도 하이엔드에 삘이 꽂히니....

마눌님도 왠일인지 맘에든다고 하나 사놓으라고???? 하더군요.

해주는거 없이 거의 큰애꺼 물려주다시피 하려니 미안하다나....

결국 봄에 세컨차 맞출려고 꼬불쳐두고 있는돈 끄내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유모차와 데오레 입문차가 머릿속에서 교차되는건 왜일까요 ㅜㅜ

저 좋은아빠 맞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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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제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둘째는 다 그렇게(?) 하던걸요 뭘 ^^ 여튼 곧 보게되실 둘째 축하드립니다~!
  • 너무 좋으신 아빠 같습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누구신지는 모르시겠지만 축하는 받아주세요 ^^
  • 심시메요 --- 바빠요 (?)
    님께서 출산의 고통을 잊어버리고 순산할 것 같은 좋은 느낌이네요.
    미리 축하해요 *^^*
  • 미리 축하합니다...
    저도 큰애가 아들, 작은 애는 딸.. 그래도 큰애 옷을 내 맘대로 마구 내려 입혔는데,,ㅋㅋ
    어느 순간엔가 와이프가 큰애 옷을 사면서 남녀 구분이 적은 옷으로 구입하던데요,,^^
    그리고, 유모차~~ 바퀴 세개 짜리가요, 편하고 뽀대도 나고 좋습니다..
    다만 접어도 좀 덩치가 커서 트렁크를 많이 차지 합니다.. 참고하세요.. (큰 차니 다행...)
    한동안 얘기 때문에 졸리겠네요,, ㅎㅎ
  • 심시매요님께서 전혀 심심하지 않으신 요즘이겠네요.
    가까이 있는 백수를 불러서 부려먹으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요새 유모차가 상당히 비싸던데... 피같은 저축을 푸신다니...ㅋㅋ
    딸하나 있음 하고 바라셨던 걸로 알고있는데,
    축하드려요~
  • 심시메요글쓴이
    2006.11.7 15:21 댓글추천 0비추천 0
    축하의 말씀 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전에쓰던 유모차가 삼륜이었는데 무겁고 길이가 긴데다 간난쟁이를 태울수 없어 불편하더군요 결정적으로 양대면이 안되는지라.... 결국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놈을 찾다보니 가격이 입문잔차 가격이 나오네요 -_-; 요즘 유모차는 샥까지 달렸더라는.... 흠~ 이돈이면 겨울에 집에서 따땃하게 로라라도 굴릴 수 있는데 ㅜㅜ
  • 축하해요
    120%아빠가 되네요
    둘째는 별로 신경이 안가지요?
    저의 둘째는 백일사진도 신경을 안써서 없다오ㅋㅋ
    그뿐아니라 갓난아기사진도 어릴때 사진도 별로 없다오
    그녀석이 이제 장성하여서 내년이면 군에가는데
    지 백일사진 보자고 안하니 다행이요ㅎㅎ
  • 축하드립니다~ ^^ 심시메요님께서 넘 동안이시라 두 아이의 아빠라는 얘기가 상상이 안가는데요~ 근데 어쩐지 푸근해 보이시는게...앞으로도 자상한 아버지가 되실 거 같아요.
    꼭 순산하시고 엄마와 아기 모두 건강하길 바랍니다. ^^
  • 미리 축하드려요.
    사는게 즐거우시겠어욤.
    누가 알아요?
    그 애기가 나중에 돈벌어서 1000만원짜리 자전거 사줄지...
    어쨋든 건강한 아이 순산하세요.^^
  • 심시메요글쓴이
    2006.11.8 11:02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들 그러시더군요 둘째는 첫째만큼 손이 안간다고... ^^;
    음.... 자라서 1000마넌짜리 자전거.... 괜찮은 프로젝트인걸요 @.@
    첫째는 다행이 무탈히 순산했는데 둘째는 어떨지.... 더 쉽게 나와야할텐데....
  • 아빠들 입장에서의 둘째와 엄마들 입장에서의 둘째는 틀린것 같던데....
    하여간 손이 가든 안가든 아무 탈없이 잘키우는게 중요하죠....
    어여쁜 따님의 출산 미리 축하드립니다.
    문뜩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깨끗한 ~~~~~" 겨울아이의
    노래 구절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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