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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두대 끌고 가다가 경찰 조사받은사건~~ㅋ

ashcompany2006.12.24 02:29조회 수 591추천 수 2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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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의 일이었습니다.

연립주택에 형과 함께 사는 저희집은 따로 주차장이나 자전거 세워둘 공간이 없는

까닭에 항상 자전거를 집안에 두고, 탈일있음 들고내려왔다가, 올라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저희형 자전거(스케일60)과 제잔차(자이언트 xtc hb)두대를

집앞에있는 잔차방에서 정비를 대략 마치고 끌고 가서

두대를 한꺼번에 올리기는 무거웠던 까닭에 한대씩 업고서 올라가던 중이었습니다.

난데없이 어떤 남자가 신분증을 들이밀며, 자신이 경찰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선, 자전거가 좀 좋아보이는데 지금 가져가는 두대의 자전거가 누구꺼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사알짝 기분이 나빠져서, 솔직하게 이야기 해줬습니다.

그러고선, 예전에 제가 자전거 도둑을 직접 잡아서, 저희집에 수사온 형사에게 넘겨준일이 있다는 이야기까지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경찰이 머쓱해 하며 뒤돌아서서는 미안해요 하며 얼른 뛰어갔습니다.

혹시 말바회원님들도 자전거에 광좀 난다고 혹시나 의심받고, 조사받는일 없었으면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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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그래서 저는 청소, 정비 잘 안합니다.
    지저분하면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지요. ^^;;
    하지만 저를 따라하지는 마셔요. 흑~~
  • 그런 일로 조사 받는건 굉장히 고마운 일 아닐까요??

    그만큼 경찰이 자전거 도둑 잡는데 신경을 쓴다는 증거 아닙니까???
  • 퀵님.. 정비, 청소를 안 하시는 이유가 .. 분명.. !! 그것이옵니껴??? (ㅡ ㅡ )
  • 순간 기분 나쁠수도 있겠지만 이진학님 말씀처럼 잘 생각하시면 고마운 마음이 드실겁니다. ^^
  • 저도 얼마전 허름한 모자에 등산용 집티 일반바지 모습인대
    잔차는 롯트와일드 부품도 상위급 에 고급 라이트
    그런대 눈에 확 들어오는 페달은 일반 철티비에서나 볼듲한 페달에 그바람에
    한강대교 올라가야할 내가 방화대교까지 따라가서는 확인 하였더니 ㅎㅎㅎ
    내가 잘아는분한태 양도 받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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