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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3

내고향2007.01.13 08:54조회 수 460추천 수 2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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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는 나에게 소소한 잔 심부름을 잘 시킨다
너무도 자연스럽게 시키다 보니
당하는 나는 왜 이 나이에 내가 이걸하지
장성한 아들놈이 둘이나 있는데....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지난번에도 저녁 식사후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오라고 한다
나는 "아들놈에게 시키지 늙은 남편을 부리나고"대들어 보았다
하자 마누라 왈 "아들은 장가가면 지 마누라한테 많이 시달릴텐데
벌써부터 부려먹으면 어떡허냐? 그러니 당신이 해"라고 말한다


내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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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2 (by 내고향) 운일군이 드디어 프리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나요? (by 가가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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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아빠곰
    2007.1.13 09: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파트에 거주하는 남편분들은 거의 ....
    쓰레기를 내 놓는 일을 맡아서 하시는 것 같습니다요..
    전 단독주택이라서 문 옆에 내 놓으면 됩니다.... ^^
  • 마이클
    2007.1.13 15:23 댓글추천 0비추천 0
    내고향님! 잘 지내시죠? 인사도 못드리고 죄송합니다.

    남잔 나이가 들면...어쩔수 없나 봅니다. 부인 말 잘 듣고..... 순종하며 살아야죠.
    옛말에... 여잔 어려서 아버지께 의지하고, 결혼해선 남편에게, 노년엔 아들에게 의지한다고
    하죠. 이젠 내고향님 가정도 레임덕현상이 왔나 봅니다.

    모든 남자분들 새해엔 돈 많이 버세요. 무조건 버세요.
    그럼....모든게 해결 됩니다.

    마이클 어록: 여자는 가장 중요한게 사랑이고, 남자는 일 입니다.
    남자는 능력으로 평가되고...모든게 결정됩니다.
    현대 사회에서 남자의 능력 평가 기준은 돈 입니다.
    돈이 많으면.....모든게 해결됩니다.
    의지가 생기시죠? 새해엔 돈 많이 버세요.
  • 이진학
    2007.1.13 18:04 댓글추천 0비추천 0
    함부로 대들면 안됩니다. 큰일납니다. 그나마 아침은 포기하더라도, 점심과 저녁 주는게 어딘데...
    그나마 포기하실려구요??? 헤헤.
  • thebikemon
    2007.1.15 08:29 댓글추천 0비추천 0
    간큰 남자 시리즈가 유행한적 있었죠. 이건 속편인가요...아님 리얼 서스펜스 판타스틱인가요.
    그리고 아래 댓글중 마이클님의 간결한 어록...벽보고 반성하고 있슴돠.
  • 아네
    2007.1.15 09:03 댓글추천 0비추천 0
    잔인한 남성의 운명이여~~~
    나랑 똑 같네요.ㅋㅋ
  • 내고향글쓴이
    2007.1.15 16:41 댓글추천 0비추천 0
    마이클님
    저 ?잡고 반성중입니다^^*
    근데 돈이 나를 멀리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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