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모레 수술하러 갑니다. ㅠ.ㅠ

축구란 마약으로 인해 2번 오른쪽 무릅 연골수술을 받았건만

엊그제 일욜날 또다시 축구로 인한 무릅연골이 파열되었다는군요.

혹시나 하고 불안불안 했는데 역시나가 되고 말았네요.

이게 다 모두가 움츠려지게 하여 투어가 없게 만든 겨울 탓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가족들에게는 정말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고요.....

당분간은 여러분들과도 못 만날거 같네요.  

지난번 두번째랑 이번은 좀 느낌이 다르네요.

바쁜 인생 좀 쉬어간다는 생각하니 좀 편안하기도 하구요

단 아픈 주사 매일 맞는거만 빼고요.

책도 보고, 티브이도 좀 보고, 매끼 꼬박꼬박 먹으며 쉬다 오겠습니다.

담에 볼때까지 여러분들께서도 안전라이딩 하세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