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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첫자출 했습니당~~~~~~~~

-수-2007.02.05 11:24조회 수 307추천 수 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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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잔차를 팔았죠!
SX싸이즈이지만 탑튜뷰가 후지 17인지 보다 길더군요!
락헤드님을 통해서 탑튜부가 긴 자전거란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동안 싸이즈가 작아서 몸이 아픈줄 알았는데 오히려 크다니...
기회가 와서 당장에 팔아 버렸습니다. ^^

구매자와 만났습니다.
저.. 저... 패달은 드릴 수가 없어습니다.
사실 속도계가 제가 처음 잔차를 탈때 부터 쓰던 속도계입니다.
자전거가 3번째 바뀌었는데도 속도계는 그대로였지요!
조금있음 1만키로 정도 눈앞에 두고 있어서 나름대로 속도계도 계속 같이 가고 싶었습니다.
허나 페달을 지키기 위해 다 주었지요!

육각렌치로 도저히 풀리지가 않아서 혼자 샵까지 가서 페달 교체하고
구매자는 덩그라니 않아서 기다리는 풍경까지 연출했습니다. ^^

때는 작년 봄..
수달로 의정부에서 부대찌게를 먹고 오던 길이였습니다.
오목교에서 잠실 출근 - 잠실에서 의정부 - 돌아오는 길
힘들었습니다.
유난히 쑥스러움을 탔던 제게 관광잔차님께서 졸졸 오시다가 옆에서 이런 저런 예기로 챙겨 주시더군요!
'페달 있는데 하나 드릴까요!'
(나중 알고 봤더니 뛰뚱님께서 사용하시던 무시무시한 패달이더군요 ^^)
제 귀에는 매우 조심스럽게 말씀 하는 것으로 들렸습니다.

그 일로 자연스럽게 저는 클릿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몇번 뵙지는 못했지만 늘 챙겨주시는 관관님 생각에 패달을 ...
(아 이 무슨 쌩쑈인가~ ^^)

오늘 수서로 첫 자출을 했습니다.
그닥 그닥 자출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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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죄송한데요... 혹시 부탁드려도 될까 해서요! (by -수-) 저.. 저기요.. (by 아프로뒤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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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ㅎㅎ 그렇다고 지금까지의
    수님의 잔차역사를.....
    아무튼 그땐 저도 사실
    저때문에 클릿끼웠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염려가 있었습니다 ㅎ
    어느덧 클릿에 잘 적응 하시고
    열심히 자출하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저도 자출 하고 싶은데
    집 에서 사무실 까지가
    불과 30미터 라는 ㅠㅠ
    안라 하세요~~
  • 편도 얼마야요?
    꽤 힘들것 같은데요....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 이왕이면 타야도 좀 오톨도톨로 쓰시지... ㅎㅎ

    관광님.. 전 출퇴근이 계단 몇개 입니다.. ^^
  • -수-글쓴이
    2007.2.5 21:33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네님 편도 33km 입니다.
    아빠곰님 타야 오돌토돌 한거 쓰면 아마 여의도쯤에서 쓰려져 있을 꺼예요!

    너무 힘들어서 지금 집에 왔는데 씻기도 싫어요!


  • 힘내라 힘! 저도 오늘부터 자줄 개시했어요.
    처음 말바 벙개애서 관광님과 여러분들이 친절과 호의를 베푸시지않았다면..
    아마도 그날 오전타고 '아듀~' 했을겁니다.^^
  • 올해는 번개 좀 나오쇼... ^^
    교회가야 되남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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