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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긴 겨울.....

아빠곰2007.02.07 01:28조회 수 34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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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이번 겨울이 너무 길게 느껴집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친지를 시작으로 해서 지인이 4분이나 돌아가시고,

9월 부터는 작게, 크게,,,  일이 많이 생겼습니다..

올 1월에는 갑자기 작은 애까지 아파서 일주일 정도 입원까지 하더이다..

그렇게 벌어도 시원치 않을판에 돈도 무쟈게 많이 들었구요...  ㅠㅠ

아직도 그 끝이 남아서 깨끗이 마무리는 안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끝이 보이기는 합니다...  ^^

올 겨울이 그다지 춥지는 않았지만,, 제겐 참으로 혹독하게 느껴집니다.

얼른 날도 풀리고, 제 맘도 풀리는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주위에 어른들께서는 가족 모두가 건강한 것도 큰 복이라고 하십니다.

그 말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애써 감사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올 해는 좋은 일들만 많이 생기리라 믿고 싶습니다...

말바님들도 올 한해 건강하시고,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올해 시륜회때는 고사는 못 올리더라도,

시루떡 싸가지고 가까운 산에라도 가서 형식 갖추고 먹고 왔으면 합니다...  

미신적인 것이라고 폄하하시지 마시고, 무사히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염원'을 하는 것이라 생각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년 보다, 아니 그 어느 해보다고 알 찬 한해를 말바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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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사람사는것이 다 그런가 봅니다...
    하지만 그런것을 극복해 나가는것이 또한 인생 이겠지요
    올한해도 정말 말바회원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안라, 즐라가 되기를 빕니다^^*
  • 돼지머리는 준비 못하더라도 머리고기라도 준비해서 막거리에 ^^ 캬~~
  • 혜정이가 많이 아팠나요~? 착하고 이쁜 혜정이가 아팠다니...맘이 안좋네요. ToT
    빨리 봄이 와서 신나게 뛰놀고, 아빠곰님도 신나게 달리는 모습 보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시루떡 정말 좋아합니다. ^^
  • 아빠곰님 덕에 작년한해 보람있는 말바투어를 경험했는데..
    많은 일이 있으셨나봅니다. 올해는 행복한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시륜회가 필요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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