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오늘 프레임도 오고(인천세관에 있답니다)

몇가지 부속품도 오늘중으로 배송이 될듯합니다

이젠 굴빵한것들이 몇가지 남았네요

포크. 크랭크. 휠셋. 브레이크.....

그동안 모아뒀던 얼마 안되는 자금과

자전거 판돈으로 해서 지르고 있습니다

차마 부모님께는 말씀드리지 못하겠고
(사정과 신분을 망각한 제 행동을 제가 생각해도 용납이 안될것 같기에 ㅠ.ㅠ)

친구집으로 날아가고 있습니다 ㅎㅎ

나름 철이 들었거나 조금은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전거 쪽으로만 오면 지나가던 가게앞에서 장난감보고 사달라고 때쓰는

철부지 애가 된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ㅎㅎ

지금부터는 엄청난 자금난에 허우적 대면서

근신하고 살면서 조립해도 시간이 걸릴듯합니다
(부품 사양을 좀 세게 잡았습니다 ^_^;;  색도 맞춰서 조립하려다 보니^^)

뭐 아무쪼록 까망이의 모습이 하나둘씩 나타나니깐

또다시 마음 설레기 시작하네요

다가오는 봄과 서서히 나타나는 새 애마의 모습이 또 다시 저를

들뜨게 합니다^^

완성되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ㅎㅎ

진정한 까망을 보시게 될겁니다....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