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참 좋았던 .. 일요일  !

절친한 친구의 아기가 첫 생일을 맞았습니다.

오랫만에 친구들 만나고 놀다가 오니 7시가 거의 다 되데요..

번개 못 간 것도 있고, 무릎도 점검할 겸 해서 자전거에 올랐습니다..

성산찍고 오기를 목표로 하고,,,  반포까지는 잘 갔습니다..

그러기를 잠시...  뒤에서 들리는 '드르륵 .. 드르륵...' 소리~~~ !!!

중간에 추월한 몇 자전거 중... 한대...가...

꼬리 붙었더군요...  ^^

요즘 무릎이 계속 아파서 천천히 가고 있는데,,,

속도를 더 줄여도,  조금 내 빼도, 사람에게 걸려서 기어가도 계속~~~

뒤에서 '드르륵,,, 드르륵.....'

봄이라 바람은 있는데,,, 환자를 상대로 뭐 하는 건지...   ㅎㅎㅎ

근데,,,  참아야 하는데,,,  그랬어야 하는데,,,,   ..  

마포를 지나면서 괜히 그 고질병이 도져서 그만...  쒱~~~~!!!

그러기를 10여분 뒤에 ... 이번에는 '드르륵 ..헥~ 헥~,  드르륵 헥~ 헥~~  ''

내가 미쵸~~~!  ㅠㅠ...

힐끗 뒤 돌아 보니, 밤이라 얼굴은 알아볼 수 없었지만...

그 입술 새로 보이는 꽉~! 다문 이의 모습이....  흐미.. 무서버라....

그러고 계속 성산까지 당겼다,,  놨다...   그 덕에 성산을 도착했을 때... 다시

무릎에 통증이...   ㅠㅠ ;;

내가 왜? 그랬을 꺼나~~~~~  꺼흑 ㅠㅠ...    지금 후회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진짜로 속초행이.....   에효~~~~~~...

담에 그런인간들 또 붙으면, 걍 내려 설 겁니다..   꼬~~옥 !!

지금.. 거래처에서 멜 기다리다가 길게 !!  몇자 적고 갑니다...

부상중인 분들... 속에서 누가?? 꼬셔도 넘어가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