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내내 주말이면 데이트 하러 나가거나 아니면 자전거만 탔는데~
오늘 올봄들어 처음으로 엄마와 데이트 하러 나갔다 왔습니다.
자전거 타고 지나다니던 반포지구 서래섬에 걸어서 가려니 무지 이상하더라구요~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 따라잡고 싶고~ 혹시나 아는 분 만나지 않을까 두리번거리고~ ㅎㅎ
엄마랑 같이 유채꽃 보고, 연신 웃으시는 엄마 얼굴 사진기에 담고~
같이 찍은 사진이 없어 가방위에 카메라 두고 셀프타이머로 찍어봤습니다~
엄마랑 저 너무 닮았죠~???
자전거 타러 나가면 걱정된다고 뭐라고 하시면서도...
상장은 화장대 위에 두시고, 메달은 걸어두면서 아직도 계속 보고 계시네요~ ^^
운일군과 데이트 하는 것도 좋고~
말바분들과 자전거 타러 나가는 것도 좋지만~
오늘 같이 정말 좋은 날씨에 엄마와 단둘이 지내는 것도 무지 행복합니다~ ^^
운일군은 380랠리 1일차 여정을 다 마쳤다고 지금 막 전화가 왔네요.
무지 신나는 목소리...ToT
결국은 또 자전거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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