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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꿀 한 하루를 보내고...

아빠곰2007.05.31 00:58조회 수 569추천 수 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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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일도 잘 안 풀리고,

저녁 먹은 것도 불편하게 느껴지고,

TV도 재미없고,,  그러면  눈이 자연스레 자전거로~~~~~   ^^

집을 나서며 '그래 오늘은 미친 놈 처럼 달리자..."  맘을 먹습니다.

중랑천에 들어서서, 물 한 모금 마시고, 라이트를 켜고,,,

앞뒤를 살리며 출발~~~!!

사람 많은 데서는 무조건 서행..     그러다 사람이 없는 구간에서는 그냥~~

나름 쏘는 거죠,,  밤 10시가 넘으면 한 여름 빼곤 사람이 없습니다..  ^^

무심고 앞에서 달리는 사람을, 자연스레 추월....

그리고 몇분뒤~~  뒤에서 느껴지는 강한~ !!! 인기척....

맘 먹고 나선 길이라서 터닝포인트까지는 무조건 고 ~! 고~!..

근데,,,  가끔 괴물을 만나서 중간에 꼬랑지를 내려야 할 때~~~!!!

비로소 마음이 평온 해 지면서 하수의 비애와 서글픔이....    ㅠㅠ

일단 잔차를 멈추고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며, 멀어져 가는 궁뎅이를 봅니다..


"독 헌 씨 키~~~~~",,       ㅎㅎ         잔차 가늘고 길게 탑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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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한번도 추월 당한적 없음.
    혼자서는 자전거 타지도 않지만, 타게되도 절대 27을 넘기지 않음...ㅋ
  • 어제 함 밟아 보자 굳음 마음을 먹고 안양천으로 나왔습니다.
    심장이 터질듯 밟아 보았습니다.
    집에와서 평속을 보니 20.6이더군요!
    왜 점점 느려져야만 하는 것인지...

    자전거가 구려서 그런거야!
    허브가 맛이 갔나!
    갖가지 유추를 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 수님 그 정도면 속도계가 잘못된 것 아닌가요?
    심장이 터질 듯 20.6이라....ㅎㅎ
  • 음...... 속도계 째려보고 있음~
  • 아이구 수님 사람 많은데서 평속 20.6 나오면 많이 나온거유...
    살살 다녀요. 요새 잔차로 사람 받아서 거금 나간 사람들 많아요.
    아! 그리고 혹 오해할 까봐서...
    쩌 위에 속도 27은 평속이 아니구 순간 최고 속도에요...^^
  • 아빠곰글쓴이
    2007.5.31 21: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음... 수님 .. 20.6이라.....
    나중에 수달, 금달 때는 어쩌시려고,... ^^
  • 그냥 타세요..
    스트레스풀려고 타는데 또다시 스트레스 오!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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