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왈바랠리 - 좋은 소식을 드리지 못하게 되어 아쉽습니다.

미니메드2007.07.15 23:29조회 수 1661추천 수 19댓글 11

    • 글자 크기


지옥의 왈바랠리..

나름대로 비장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출정했습니다만

완주를 하지못하고 복귀하였습니다.

태풍에 따른 기온저하

가리왕산에서의 체력소모 등

두 말바 선배의 격려와 도움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남기고 랠리를 마쳤습니다.

랠리를 준비하면서 불거져나온 최근 말바의 기후도 무겁고

지쳐버린 몸도 무겁습니다만

다음에는 좀더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는 희망이 움찔거리는 것을 보면

오히려 후속작의 여운을 남기고 끝나는 영화의 기대감과 같다고 할까요?

준비되지않은 몸으로 참가하게된 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신 동호인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왈바랠리를 위해 끝까지 고생한 집행부와 지행요원에 감사드리고,

끝까지 손을 잡아 이끌어주신 퀵실버님, 땀뻘뻘님 그리고 대충철저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차가 미치지않는 강원도 오지에서 마주한 우리나라의 산과 물과 그 내음이

지금도 제눈과 귀와 코와 피부에서 느껴져옵니다.

- 미니메드 -


*근일내로 정신을 차린 후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1
  • 수고하셨습니다~! 도전할 수 있는 용기만으로도 박수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랠리를 밑거름삼아 더욱 발전하는 미니메드님이 되실거라 믿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큰 부상없이 무사히 귀환하신것만으로도 성공입니다. 몸보신 잘 하세요..
  • 무사귀환 축하 드립니다.
  • 저는 다음날 오후쯤 바로 지원조로 트랜스(젠더??) 하지 않을까 당연시 생각했었는데...
    철저한 준비와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셨는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
    미니메드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내년엔 올해 빼먹은 그 구간만 함께 돌아보아요ㅎㅎ
    랠리 참가하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 수고많으셨습니다....다치지 않고 복귀하신것만으로 다행입니다. 첫 도전을 축하드립니다. ^^
  • 첫도전에 충분한 가능성을 보이셨으니 내년에는 충분히 완주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푹 쉬시고 당분간 영양가 있는 음식 많이많이 드세요.^^
  • 미니메드님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첫도전에 이만큼의 성과를 올리신것만해도 대단합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 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퀵님과 땀님은요? 완주하셨나요
    격려멧세지도 못보내고 미안합니다....
  • 아쉽군요. 하지만 오늘만 날은 아니죠. 내공 쌓아 다시 도전하시면 됩니다.

    박카스 한병 쭈욱 들이키고 힘내세요.ㅋㅋ
  • 다치지 않으신것만도 기쁜소식입니다.
    내년엔 함께 가요~
  • 도전할 줄 아는 사람은 멋있습니다.

    도전을 멈출 줄 아는 사람도 멋있습니다.

    다시 도전의 꿈을 키우는 사람 더욱 멋있습니다.

    이보다 더 멋있는 사람은 도전을 즐길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런 생각은 나만의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퀵님 땀님 미니님 지원봉사조님들 모두 멋을 아는 진정한 라이더 들입니다...... 번개때 봬요,,,^*^

  • 살아 돌아 오셨네요.
    지옥의 랠리__수고하셨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험머님이 2015년도 마일드바이크 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5 낑낑마 2014.12.14 8893
공지 마일드바이크에 처음 오신 분들께21 땀뻘뻘 2011.04.07 64928
34557 또 가보고 싶은 충동이.................. 파전 2004.11.06 377
34556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레드맨 2004.11.05 309
34555 5685 계단 밑의 이정표 오른쪽으로 노을 2005.05.25 1403
34554 5686,5690 기도원까지의 돌길 다운의 바닥 돌들... 노을 2005.05.25 1377
34553 축령산 가을소풍32 마지막입니다. ^^ 얀나아빠 2004.11.05 439
34552 5683,5684 싱글 마지막 나무계단 노을 2005.05.25 1282
34551 축령산 가을소풍31 얀나아빠 2004.11.05 409
34550 5680 약간의 업다운후 나타나는 이정표 왼쪽으로 노을 2005.05.25 1328
34549 축령산 가을소풍30 얀나아빠 2004.11.05 400
34548 5678 드디어 나타난 싱글 왼쪽으로 노을 2005.05.25 1289
34547 축령산 가을소풍29 얀나아빠 2004.11.05 277
34546 5677갈림길 왼쪽으로 보이는 등산로 왼쪽 나무위의 노란 인식표 노을 2005.05.25 1359
34545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 che777marin 2006.05.30 480
34544 축령산 가을소풍28 얀나아빠 2004.11.05 320
34543 5672 작은 공터 왼쪽길 노을 2005.05.25 1386
34542 축령산 가을소풍27 얀나아빠 2004.11.05 362
34541 5671 두번째 갈림길의 오른쪽 나무위의 노란색 인식표 노을 2005.05.25 1281
34540 ? (무) 월광 月狂 2002.10.17 297
34539 축령산 가을소풍26 얀나아빠 2004.11.05 298
34538 5667돌아온 두번째 갈림길 노을 2005.05.25 136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