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07-08-22 오후 1:12:03 =연합뉴스 속보
강원도 속초경찰서는 22일 오전 설악산 관광 중에 가이드
홍모씨(36.여행업)의 설명을 듣다가 중요지방문화재 37호
'흔들바위'를 밀어 떨어지게 한 관광객 제럴드씨(42. 미국인) 등
일행 6명에 대해 문화재 훼손 혐의와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오늘 새벽 5시 대청봉 일출관광을 마친 뒤 흔들바위 관광을 하면서
"이 바위는 아무리 흔들어도 흔들리기만 할 뿐 떨어지 지는않는다"는
가이드 홍 모씨의 말에 따라 평균체중 89Kg의 거구인 6명이 힘껏
밀어낸 끝에 바위를 추락시켰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에서 "가이드의 말이 말도 안 되는 소리라
생각해 밀어본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범행의 고의성
을 완강히 부인했다.
주한 미군 근무 경험이 있는 미국 애리조나 출신의 제럴드
씨는 역도 코치 등을 하는 애리조나 주립 체육연맹 회원 5명
과 함께 지난 8월18일 일주일 관광 예정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식을 전해 들은 문화관광부와 강원도청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편 근처에 관광 중이던 일부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흔들바위'는 추락 시 엄청난 굉음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고 모씨(서울 37세, 만화가), 양 모씨 (부산 37세, 야메인생)에 따르면 흔들바위가 떨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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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이요(+_+)~"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다. -끝-
더운 날에 함 웃으시라구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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