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전거 인생의 시작이자 끝이었던 마일드바이크.
이제 떠납니다.
이번 유명산투어를 끝으로 마일드바이크를 떠납니다.
물론 자전거와도 이별입니다.
언젠가 자전거를 다시 타고 싶은 날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처음 시작이 마일드바이크의 유명산이었고 마지막도 유명산입니다.
처음도 말바였고 중간도 말바였으며 끝도 말바니 더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일단 개인적인 이유로 인하여 자전거를 타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매일 늦게 끝나는 업무상 자전거를 탈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졌으며
자전거에 대한 뜨거운 갈증도 없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한달에 두번 번개를 올리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항상 다짐했었습니다.
뜨거움이 식으면 그만두겠다고.
이기적이라는걸 알지만 그 뜨거움이 없어졌으니 그만합니다.
모든 분들 다 마찬가지겠지만...
이제 여러분을 뵐 일이 없어졌습니다만
말바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울고 웃으며 뜨겁게 사랑했던
그 수많은 날들은 결코 잊을 수 없읍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많지 않은 꿈 중에 한가지가.......
여러분과 말바에서 아주 오랫동안 자전거를 탔으면 좋겠다는 꿈이 있었읍니다.
이제 그 꿈도 접습니다.
이제 앞으로 어떤것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막막하기만 하지만
뭐 어떻게든 살아가겠지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 말바를 너무나 좋아했기 때문에 떠나는 지금 이 상황에서
어찌 회한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 회한마져 두고 갑니다.
주체못하고 뛰어다니다가 덫에 걸린 산짐승처럼 고통에 울부짖다
그 고통을 치유하려 환부의 피를 혀바닦으로 핥으며 자가치유의 염원을
기대했으나 결국 그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희망을 놓습니다.
.
.
.
그동안 감사했고 여러분과 함께여서 늘 행복했습니다.
*****************************************************
유명산투어가 끝나면 곧바로 차기 말바 게시판관리자의 선출에 관한 공지를 올리겠습니다.
이는 바이크홀릭님과 이미 의논이 끝났으며 홀릭님의 양해를 득한 사항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묻지 않은것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래도 한참동안 말바에 적을 두고 있었으니 글이라도 하나 남기는게
도리가 아닌가 싶어 죄송하지만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남깁니다.
능력있고 훌륭한 차기 말바 게시판관리자를 선출하시어
말바가 더욱 번창했으면 하는 마지막 바램을 가져봅니다.
다시한번 여러분의 건강과 말바의 건승을 빕니다.
- 퀵실버 배상 -
이제 떠납니다.
이번 유명산투어를 끝으로 마일드바이크를 떠납니다.
물론 자전거와도 이별입니다.
언젠가 자전거를 다시 타고 싶은 날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처음 시작이 마일드바이크의 유명산이었고 마지막도 유명산입니다.
처음도 말바였고 중간도 말바였으며 끝도 말바니 더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일단 개인적인 이유로 인하여 자전거를 타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매일 늦게 끝나는 업무상 자전거를 탈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졌으며
자전거에 대한 뜨거운 갈증도 없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한달에 두번 번개를 올리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항상 다짐했었습니다.
뜨거움이 식으면 그만두겠다고.
이기적이라는걸 알지만 그 뜨거움이 없어졌으니 그만합니다.
모든 분들 다 마찬가지겠지만...
이제 여러분을 뵐 일이 없어졌습니다만
말바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울고 웃으며 뜨겁게 사랑했던
그 수많은 날들은 결코 잊을 수 없읍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많지 않은 꿈 중에 한가지가.......
여러분과 말바에서 아주 오랫동안 자전거를 탔으면 좋겠다는 꿈이 있었읍니다.
이제 그 꿈도 접습니다.
이제 앞으로 어떤것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막막하기만 하지만
뭐 어떻게든 살아가겠지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 말바를 너무나 좋아했기 때문에 떠나는 지금 이 상황에서
어찌 회한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 회한마져 두고 갑니다.
주체못하고 뛰어다니다가 덫에 걸린 산짐승처럼 고통에 울부짖다
그 고통을 치유하려 환부의 피를 혀바닦으로 핥으며 자가치유의 염원을
기대했으나 결국 그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희망을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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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감사했고 여러분과 함께여서 늘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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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바이크홀릭님과 이미 의논이 끝났으며 홀릭님의 양해를 득한 사항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묻지 않은것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래도 한참동안 말바에 적을 두고 있었으니 글이라도 하나 남기는게
도리가 아닌가 싶어 죄송하지만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남깁니다.
능력있고 훌륭한 차기 말바 게시판관리자를 선출하시어
말바가 더욱 번창했으면 하는 마지막 바램을 가져봅니다.
다시한번 여러분의 건강과 말바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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