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간만에 큰 달이 떳는데,, 보라고 합니다.
전화를 끊고 옥상으로 올라가서 하늘을 봅니다.
맑은 하늘입니다.. 별이 보입니다..
근데,, 달은 아무리 둘러 봐도,,, 안보입니다..... ㅡ ㅡ ;''
2시간 후에 와이프가 옥상에 빨래를 정리하러 가다가 소리를 칩니다.
달이 나왔다고,,,
다시 옥상으로 가보니,, 달이.... 뚜~~둥~~~!!!
알고보니, 집 뒷 편에 우뚝!! 솟은 아파트가 달을 가렸었고,
달이 몇시간을 움직여 아파트를 피해 나왔더군요,,,
그래서 미흡한 실력이나마,, 한 컷 찍었습니다..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 높은 곳은 공기와 전망이 좋은가요..?? ^^
가끔,,,, 달이 이쁘게 뜨면 아파트를 잠시 접어주시는 쎈쑤를... ㅎㅎ
달이 아파트에 가려 안 보이는 줄은 모르고 친구에게 전화해서 그냥,,
안 보이는 달 보인다고 말한 죄를 억울하게 씌워서,,,, 미*놈을 만들었는데,, ㅋ
낮게 사니 하늘 보기에도 제약이 따르는 군요,,
참고로,, 전 일반주택에 삽니다.. ^^
자~~ 자~~~ 소원들 빌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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