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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입니다, 마이클님.

퀵실버2007.11.01 21:19조회 수 721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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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대면담 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뭐하러 앞으로 잘 할테니 협조 바란다는 글을 올립니까?
제가 죽을 죄를 졌습니까?
등떠밀려서 사과하고 그것도 모자라 마이클님께 역시 등떠밀려서 전화까지 드렸는데
그 이상 뭘 더 바라신겁니까?
아하!
정말 제가 석고대죄하길 기다리신 거군요.
이젠 말바에 애정이 식었다?
그렇다면 어제까지는 말바에 애정이 있었군요.
그렇게 말바에 애정이 많으신 분이 그런 글을 올립니까?
그렇게 말바에 애정이 많으신 분이 그 사건 이후로 그동안 단 한번도 게시판에
나타나지 않으셨군요.
말바가 어떤 모임인지도 잘 모르시면서 말입니다.
아~
말바아니라도 자전거 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이라서 그러셨군요.
어떤 세력이 저를 음해한다고 생각한다구요?
참 생각하시는게 너무 단순하고도 원초적이십니다.
저를 그런정도의 인간으로 생각하고 계셨다면 할말 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느끼기에는 어느 누구도 저를 음해한다고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많이 했습니다.
말바가 이게 아닌데...
말바가 이렇게 나아가는건 틀린거다.
말바가 생긴 이유, 말바 존재의 원천으로 회귀하고 싶다.
양쪽의 말을 다 들어 보아야 한다는 것을 마이클님이 주장하시는 것도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저는 그 일에 대해 지금까지 홀릭님께 어떤 내용의 말씀도 드린적이 없으며
드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홀릭님 역시 저간의 사정에 대해 단 한번도 저에게 물어 본적 없습니다.
사정이 이런데 어째서 마이클님은 홀릭님이 어느 한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마이클님은 홀릭님 마져도 편협한 인간으로 생각하고 계시는군요.
마이클님의 이야기는 잘 알고 계실걸요?
워낙 많이 주장을 하셨으니까 말입니다.
말바게시판이 어느 한사람의 것이 아니다?
500%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언제 제거라고 그랬습니까?
제가 지금까지 말바가 내거라면서 절대권력을 휘둘렀습니까?
제가 올리는 공식번개, 다른 분들이 올리는 번개는 비공식번개라는 말도 안되는
용어도 제가 만든게 아닙니다.
여러분이 만들어낸거지요. 맞지요?
그런 글들이 올라 올때마다 분명히 반대한다고 수차례 언급해 왔습니다.
그랬더니 몇몇분이 저를 예우해서 그런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도 말바의 공식연례행사 준비를 하면서 준비하는 입장에서
여러분의 다른 의견들이 있으면 저에게 집중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난리가 났었지요?
그렇게 싫으면 나서서 준비를 하시든가. 누가 말립니까?
아니 그렇게 예우를 해준다면서 그런건 또 싫었던 모양입니다.
저를 예우해 달라고 한적도 없으며 그런걸 원하지도 않습니다.
번개도 마찬가지입니다.
말바게시판관리자든 아니든 그 누구도 자유롭게 번개를 올릴수 있으며
그것이 곧 말바의 공식번개인거 아닙니까?
하물며 그 비공식 번개마져 마이클님은 몇번 올린적 없지요?
그런다고 혹시 누가 말바 방치하지 말라고 태클 걸던가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면 한달이든 일년 열두달이든 번개 못올립니다.
그렇다고 그 어느 누구도 저에게 번개 안올린다고 말바를 팽겨쳐 놓았다고
말할 수 없는겁니다.
어째서 제가 번개를 안올리면 말바를 방치하는 것이 되는 겁니까?
말바를 방치하려고 제가 번개를 안올렸던 것일까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분명히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몇주간 번개를 못 올릴것 같아 죄송합니다하고 글도 올렸서
양해를 구하기까지 했는데 말입니다.
그 이후에 바로 말바 방치 어쩌구 하는 마이클님 글이 올라왔었죠?
한달에 두번은 최선을 다해서 번개를 올리겠습니다 했던 제 말을
무슨 법전의 글귀이며 그걸 공약인양 생각하며 그걸 지키지 않았으니까
말바를 방치 하는거다 이런거죠?
게시판관리자의 자리는 영구적인게 아니다?
아닙니다.
영구적인 자리 맞습니다.
투표로 뽑아 게시판관리의 권한은 주었으되 임기가 정해져있지 않으니
영구적인 자리 맞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사퇴하거나 대단한 잘못을 저질러 왈바와 말바에 심각한
피해를 입혀 제재를 당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여러가지 사정상 파장이 우려되어 많은 말을 못한다?
하세요.
꽝~ 하고 이미 파장 날대로 났고 쪽박 찼습니다.
무서울게 없죠.
이젠 모든것을 말하세요. 제목만 그렇게 달지 마시고.
저도 한마디 할까요?
저도 말바가 완전히 깨질만한 할 이야기가 많은데 어쩌죠?
파장이 우려되니 하지 말까요? 어쩔까요?
마이클님!
말바의 활성화를 원하신다고 했는데 마이클님의 생각대로 운영한다면(그럴 일도 없지만)
정말 말바가 활성화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말바는 말바고 다른 소모임은 다른 소모임입니다.
그들의 색깔과 말바의 색깔은 분명히 다릅니다.
태생의 동기부터 다르죠.
다른 소모임과 말바는 그 추구하는 바가 다릅니다.
제 생각은 분명히 다릅니다.
말바의 정체성, 말바가 추구하는 바를 염두에 두고 말바에서 활동하는 모든 분들이
노력하지 않으면 활성화는 요원합니다.
존재이유의 근간을 송두리채 뒤집어 버리는게 아니고 말입니다.
마이클님도 몇년동안 말바에서 활동을 하셨는데 마이클님은
말바에서 활동했던 그 많은 자신의 역사를 송두리채 거부하고 외면하시는 겁니다.
게다가 마이클님은 타이밍도 좋지 않았습니다.
말바에서 활동하면서 그간 느낀점을 말씀하신다고 했는데 왜 하필이면 지금 그런
이야기를 꺼낸겁니까?
좀 진작에 말을 꺼내서 진지하게 논의를 하자고 하지 않구서 말입니다.
입이 달토록 말씀하시는 말바를 위한 충정과 애정이 있으신 분이 말입니다.
참외 밭에서 집신 끈 고쳐 묶지 말고 배밭에서 갓 끈 고쳐 묶지 말라 했습니다.
어쩝니까?
가만히 계셨으면 제가 떠나고 그러면 마이클님이 원하시는 데로 되었을텐데
일이 이렇게 꼬여서 말입니다.

어쨌든 감사합니다.
모든 의욕을 잃고 도망가려했던 저에게 투지를 불어넣어 주셔서.
어떤 상처를 입더라도 생각의 전환이 이뤄지도록 전투력을 높이겠습니다.
게시판에서 손가락만 놀려대며 있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애정이 이젠 식어서 말바일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말바를 완전히 떠난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아니면 말바에서 활동은 하는데 말바일에는 관여하지 않겠다는 말입니까?
분명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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