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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뻘뻘님을 고발합니다.

-수-2007.11.06 10:17조회 수 794추천 수 5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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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뻘뻘님 고발 들어갑니다. ^^

1. 제 싸구려(진짜 싸구려 포크)가 샵에서 수리를 포기 했습니다.
못해서 포기가 아니라 않하려는듯 ^^
소음이 어찌나 심한지 뿍뿍뿍뿍 타는데는 지장이 없어 그냥 타다가
땀님께 쪽지를 보냈습니다. 어떻게 함 봐주실수 있냐고...
결론은 일단 집이 머니까 샥을 떼어서 근처 친구에게 맡기면 내가 찾아와서 함 보겠다.
미안하다 못해 고마움이...
결국 번거로움으로 인하여 포크는 그냥 교체 했습니다.
허나 그 포크를 볼때마다 포크를 바꾸었다는 기쁨 보다는 땀뻘뻘님의 따듯한 마음이 생각이 납니다.

2. 오래전 유빈양 쓰던 침대를 분양 받을때 장갑을 하나 사다 드렸습니다.
그때는 정말 용품에대해 아는게 없어서 고민 고민 하다가 힘들게 골랐습니다.
심각하게 고민하고 멜 오더할때 껴서 장갑을 샀습니다.
근대 받아 봤는데 이거 좀..... 기대치가 너무 높았는지 영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걸 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고민도 했지요!
장갑 드릴때도 이런걸 멀 주냐고! 한소리 된통 들었습니다. ^^
장갑은 전해 드렸고 그후 한 수개월이 흐르고 땀님왈...
'이 장갑 아주 잘 쓰고 있어~'
옆에서 어떤분이 별로 않좋아 보인다고 말씀하시는데 장갑 아주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아아아아아아~~~~~~~ 주 잘 사용 하고 있다고...
아~ 헉~ 윽~ 악~

제 기분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말 한마디가 사람을 이렇게 기분 좋게 하다니...

댓글을 달자니 용기가 않서고 글을 쓰려니 쓸글이 없고...
애교로 그냥 봐주세요~
악플달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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